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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 서울공예박물관

편집부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 서울공예박물관


기간: 2021.03.01.~2022.08.28.
장소: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2동 1층
관람료: 무료



이미지: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craftmuseum.seoul.go.kr)


 초경(草莖)공예란 풀과 잎 따위를 가지고 만든 공예이다. 예로부터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풀, 짚, 넝쿨, 나무껍질을 이용하여 생활품을 만들었다. ‘초경’이라는 용어는 15세기 김시습의 시(時)에 처음 등장하였고, 초경 공예란 말은 광복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을 통해 선조들이 초본(草本)류를 얻어 생활용품을 만들었음을 알수 있다.

 *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 송나라 사신, 서긍이 고려(12세기)에 대해 기록한 보고서





 의(衣), 식(食), 주(住)로 전시는 나뉜다. 옛 기록과 그림 속에서 조상들의 초경공예를 비교 관람할 수 있다. 조상들의 생활상을 그림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가마의 경우도 초경공예로 일재 김윤보가 그린 풍속도 10폭 병품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재 김윤보, 풍속도 10폭 병풍(風俗圖十幅屛風), 일제강점기, 201*564cm, 국립민속박물관 소장(이미지 출처: e-뮤지엄)





고종 어진, 그리고 채연(彩筵)과 용문석

 * 채연(彩筵): 채색을 한 대자리
 * 용문석: 용의 무늬를 놓아 짠 돗자리


 화성능행도에서 채연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김득신, 화성능행도(華城陵幸圖), 조선, 51.5*66.4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김홍도 벼타작(부분)과 빗자루



글, 사진: 신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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