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
2022.04.08 - 2022.09.18
석파정 서울미술관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
올해 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 인생의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는 두 가지 감정, 두려움과 사랑에 집중하여, 많은 예술가들 역시 이 감정 사이에서 깊은 예술혼을 끌어내 작품을 빚어냈음을 보여준다.
미술가들이 시대의 고난과 개인의 어려움 속에서 괴로워하면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끝내는 이루어 낸 작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수집가의 수집하면서 느꼈던 감정과 수집 과정 이야기와 함께, 10주년 기념 전시로 그동안 소장해온 김환기, 이중섭, 천경자, 박수근, 김창열, 이우환 등 31인의 작가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부 '그리다'에서는 구상부터 추상, 극사실회화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인 조형언어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그린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대표작품을, 2주 '바라보다'에서는 색채를 뛰어 넘어 우리 미술의 우수한 정신정과 철학을 기품있게 담아낸 대작을 만나볼 수 있다.
1부- 이중섭, 천경자, 박수군, 김환기, 유영국, 도상봉 등
2부- 강익중, 정상화, 곽인식, 서세옥,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등
박생광
도상봉
천경자
유영국
김환기
김환기 <아침의 메아리 04-VIII-65(1965)>
김환기의 <아침의 메아리 04-VIII-65(1965)>를 작년 새로 소장하면서 이번 전시에 최초로 공개했는데, 빌딩 한채 값인 100억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한다.
-편집부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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