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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

객원연구원



제11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트 팬데믹, 아이들이 맞는 새 일상과 박물관의 역할 
2022.6.30. 목 10:30-17:30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국립민속박물관은 6월 30일 ‘포스트 팬데믹, 아이들이 맞는 새 일상과 박물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한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박물관이 새롭게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나누는 자리였다. 교육학자, 아동심리치료 전문가, 어린이 교육·전시 전문가 등 전문 인력 11명이 모여 강연과 토론을 하였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8개의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교육 교구재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본 학술대회는 2012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 해 11회째를 맞이한다. ‘박물관’과 ‘어린이’라는 대 주제 아래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전시·교육의 성찰과 발전을 위한 화두를 던져왔다. 
 


 제11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는 팬데믹의 상황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으로 적응해 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하여 박물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세우는 것에 중심을 두고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사례발표 등 총3개의 부로 진행되었다. 






 1부 기조강연은 황금중 교수(연세대 교육학과)가 ‘마음과 몸의 울타리, 어떻게 치고 허물까’라는 제목으로 팬데믹 이후 어린이 일상의 재구성과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제시하였다.
 2부 주제발표는 옥찬샘(이른봄심리상담센터 대표)이 팬데믹을 겪어 낸 어린이들의 심리 상황과 상담학적 정보를 공유하였고, 김진희(경기 북부어린이박물관 수석학예연구사)가 앞으로의 한국 어린이박물관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제언을 하였다.
 3부 사례발표는 오선화(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원)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2 개편 및 운영사례를 소개하였고, 전선영(국립나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이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새롭게 시도한 교육프로그램의 성과와 전망을 공유하였다. 그리고 우승하(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학예연구사)가 어린이들이 박물관 교육으로 얻게 되는 경험의 내실화를 위해 진행한 연구 사례를 발표하였다. 
 학술대회장 입구 로비에서 운영되는 교육 교구재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 책과인쇄박물관, 천안박물관, 풀짚공예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등 8개의 박물관이 참여하였다. 각 박물관의 활동지, 도록, 교육 교재, 영상자료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통해 박물관 교육에 대해 더욱 교류가 이루어지고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팬데믹으로 지친 어린이들의 일상이 다시 회복되길 바라며, 박물관이 그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각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과 자료도 공유하며 실무자와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학술대회와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소망하며, 이러한 시간을 통해 각 박물관들이 어린이를 향한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해나가길 기대한다. 





원선경 edu@dal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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