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달 살기 - 제주 미술계 살펴보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 주위 환경은 나를 피곤하게 지치게 만들었다. 특히 2018년 10월말부터 시작한 유튜브방송은 2년 사이는 일주일에 10건 이상씩 올리면서 퇴근이 9시 이후가 다반사였다. 이대로 가다가 건강을 해치겠다는 위기감에 1월9일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받고 제주도 한 달 살기를 1월29일 떠났다. 상금은 없었지만 이 때 큰 결단을 내려 아내와 제주 한 달 살기를 결행했다. 

숙소인 클럽이에스리조트는 서귀포 1100도로 중턱에 있고 차없이 불편했지만 가능한 1시간 간격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서울보다 따뜻한 기온, 밖을 나서면 만나는 자연 숲길, 신선한 공기, 숙소에서 산토끼를 만나고 행복했다.

유동룡미술관

김택화미술관  

강요배 아틀리에

아르뷔르미술관

월림공간 올드보이

클럽이에스리조트

애월카페거리 봄날


그동안 해변 둘레길, 오름, 자연휴양림, 관광지도 돌아보았지만 미술관, 작가 방문으로 22건 동영상을 올렸다. 미술관과 미술가 방문은 포도뮤지엄, 유동룡미술관, 아르뷔르미술관, 김창열미술관, 김택화미술관, 왈종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제주현대미술관분관(박광진미술관) 및 공공수장고, 월림공간 올드보이,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강요배아틀리에, 채기선 삼달갤러리, 정형준 담스튜디오갤러리, 유종욱스튜디오, 백광익, 허윤희 작가를 만났다. 아트페스타제주 참관, 뉴제주일보 인터뷰(기사 2.20) 등 휴식으로 떠났지만 오전에는 서귀포국민체육센터 헬스, 주일음 대포교회 예배를 참석하며 일상의 연장선상이었고 제주도민으로 즐거웠다. 2월24일 아쉬움을 남기고 서울로 돌아왔으며 제주 27일간 일기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