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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든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편집부

개관 20주년 기념 기증유물특별전
《시민이 만든 박물관》
2022-10-28 ~ 2023-04-09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B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기획된 기증유물 특별전들을 한자리에 펼쳐 보였다. 2002년 개관하기 이전인 1996년부터 2022년까지 총 755명의 20만 여점이 기증되었다. 이는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유물의 약 70%에 해당한다. 이렇게 서울역사박물관은 시민이 만든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기증의 연혁사로 그동안 어떤 기증 전시가 기획되었는지 알아보는 것과 함께 기증된 유물의 시대적 변화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A에선 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2022-11-30 ~ 2023-03-26)이 기획되었다. ‘서울반세기종합전’은 매년 기획되는 전시로 서울 곳곳의 동네에 얽힌 과거와 오늘을 이야기한다. 올해는 ‘대치동’이다. 1963년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시가 된 대치동은 1970년대 정부 주도의 강남 도시 이주 정책으로 강북의 명문 중・고등학교들을 옮겨와 오늘날 교육의 도시가 되었다. 농촌 마을이었던 대치동의 변천 과정을 기록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하여 기획전과 함께 상설전도 함께 관람하길 추천한다. 서울의 조선부터 개항, 일제기와 현재까지 서울도시의 변천사를 살펴보길 바란다. 

글, 사진: 신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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