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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별미 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 회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김달진



《수묵별미 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 회화》
2024.11.28-2025.02.1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수묵별미(水墨別美): 한·중 근현대 회화》는 양국 유일의 국가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1969년 개관)과 중국미술관(1963년 개관)이 소장한 대표 근현대 수묵채색화를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전시이다. 양국의 예술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 연계 워크샵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수묵채색화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전시는 중국에서  예운화장 중한수묵작품전艺韵华章―中韩水墨作品展 》이다.  艺韵华章 / 藝韻華章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2022년에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고 내년 중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언론공개회를 11월27일 2시부터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관장, 중국미술관에서는 판이쿠이 부관장이 참석했고 담당 배원정학예사(홍익대 미술사학 박사)의 전시 소개와 전시투어가 이루어졌다.  눈이 많이 와서 덕수궁은 휴관하였다.



이번 전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수묵 예술 작품 및 현대 명작을 선별하여, 한국편과 중국편 각각 2부씩 총 4부를 4개 전시장에 구성했다. 전시는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양국 수묵 예술의 독자적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은 69명 74점으로 국가지정등록문화유산(근대문화재)인 안중식, 이상범 2점 / 중국은 76명의 74점이며 국가문물국지정문물 1~3급 명작 32점이 포함한 대표급을 망라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판이쿠이 중국미술관 부관장





우웨이산 중국미술관장은 “풍부한 역사적 깊이를 지닌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 유전자인 수묵 예술을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명을 증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아름다운 향연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중 회화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 협력을 공고히 하며 전시 연계 워크샵 및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 미술에 대한 연구와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쉬베이홍
류하이쑤 / 리위쯔 펑창쟝 합작
랴오빙슝

전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큐레이터 토크>는 관람객들이 현대 한국과 중국 수묵채색화의 차이와 가치를 이해하고, 예술적 관점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 연계프로그램 <MMCA 작가와의 대화> 는 한·중 양국의 참여 작가들을 초청하여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전시와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세 차례 운영되고,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전시 감상 자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이상범

변관식, 이영찬

개막식은 11월27일 4시반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황정수 재야미술사가 등이 참석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나는 Q * 연대가 너무 넓은데 시대를 근현대 표현보다는 구체적인 상한선 연도를 말해달라... A.중국은 조지겸(1829-1884)에서 시작했고 한국은 장승업(1843-1897) 해당되는데 소장품이 없서 최석환(1808-1883 이후)으로 시작했다. Q * 출품작품 중 이진주 <볼수있는 21>은 신작인데 어디에서 발표가 된적있는지 아니면 신작을 그대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구입했나요?  Q * 중국은 76명의 74점인데 작품보다 작가 수가 적은데 합작품이 포함됬나요?  다른 질문자 Q * 연대로 전시를 꾸미는 것 보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구성했어야 되지 않았나?   이 전시는 내년 4월부터 중국 순회전이 있으며 도록은 한국작가 / 중국작가 2권이며 작품 옆 캡션은 한국, 중국어, 영어로 작품설명까지 깔끔하게 표시했으며  한국 중국 흐름을 폭넓게 살 필 수있는 추천하고픈 전시이다. 관람료 4,000원(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손동현, 유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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