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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아이: 2020 한국동시대미술’ 기자간담회, KEB하나은행 본사

객원연구원



2019년 6월 20일(목) 오전 10시, ‘코리안아이: 2020 한국동시대미술’ 기자간담회가 KEB하나은행 본사 1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코리안아이는 PCA 글로벌 아이프로그램(Parallel Contemporary Art Global Eye Programme Project)의 일환으로 세계화 도약 타진을 위한 세번째 공식 프로젝트이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영국 사치갤러리의 협력 및 KEB하나은행의 공식후원으로 개최된다. 

PCA 글로벌 아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작가들을 세계에 소개하고 지원하는 취지아래, PCA(Parallel Contemporary Art) 설립자이자 슈퍼컬렉터인 데이비드와 세레넬라 시클리티라(David and Serenella Ciclirira)부부에 의해  2008년에 설립되었다. 2009년 시작으로, 전세계 23개 전시 개최 및 총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 총 3회 코리안 아이 투어 전시(싱가포르, 뉴욕, 아부다비)를 통한 한국의 진취적인 동시대 작가 소개, 전시 관련 2권의 책 출간 이력이 있다.

식순은 1, 2부로 나눠져, PCA한국지사장 Sonia Hong 사회진행, 각 패널 소개 및 감사인사, 코리안아이 2020 스토리 영상 관람, 코리안 아이 공식 서명식, 질의응답, 팝업전시 감상 순으로 마무리 된다. 전시감상은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안과 밖 유리를 통해 볼 수 있게 가벽 중심으로, 지난 코리안 아이 참여작가인 권기수, 배준성, 신승옥, 이혜림, 이세현, 지용호의 작품 총 6점이 양면으로 전시된다.



PCA 한국지사장 Sonia Hong이 사회를 맡아 PCA(Parallel Contemporary Art), 공식후원사 KEB하나은행 및 패널소개를 하고 있다.

■ 패널 축사(1부)



사치갤러리 총괄디렉터 필리 아담스(PhillyAdams), PCA CEO 및 창립자, 글로벌 아이 프로그램 추진 총괄디렉터 세레넬라 시클리티라(Serenella Ciclitira), KEB 하나은행 은행장 지성규,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시클리티라(David Ciclitira), 이세현 코리안 아이 한국대표 참여작가(1회, 2010년)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축사
 ▶코리안 아이 미션-‘한국 신진 작가에 대한 인정과지지’
 ▶한국작가 프로모션 방식-글로벌 출판사(SKIRA) 3번째 에디션 출판예정 및 다양한 분야의     한국 신진작가 30명 글로벌 전시 순회 예정 소개
  내년 봄 출판되는 75명 작가 화집과 함께, 올해 9월 런던 사치갤러리의 ‘코리안아이 202     0’티저전시, 내년 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여름 영국 런던 사치갤    러리(Saachi Gallery), 가을 서울전시예정
 ▶ 메디치 은행의 전통 예술 후원 방식 언급, 공식 후원사 KEB 하나은행의 역할 강조 
 ▶ 코리안 아이 큐레이터 3명 소개
  PCA 창립자 및 CEO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에르미타주 미술관 아시아 부분 디렉터 디미트 리 오제코프(Dimitri Ozerkov), 사치갤러리 총괄디렉터 필리 아담스 선별 및 심사 참여 예정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 축사
 ▶KEB하나은행 미션-‘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
 ▶코리안 아이 취지-‘한국의 신진작가를 유럽 미술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프로젝트’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비전과 기대
  KEB하나은행이 미래의 한국금융분야에서의 도전과 혁신을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준비하는 기업으로서,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한 성장 기대

이세현 작가 축사 (2010년 코리안 아이 참여작가)
 ▶코리안 아이 프로젝트를 통한 한국문화예술 전반의 발전 기대
  지속적으로 후원해준 KEB하나은행, 한국작가의 교두보역할을 하는 코리안 아이 프로젝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치갤러리 통한 한국기술 뿐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의 발전 기대

■ 코리안 아이 공식 서명식
공식후원사인 KEB하나은행의 지성규 은행장과 PCA(Parallel Contemporary Art)의 데이비드 시클리티라가 서명식 후에 사진촬영을 했다.  


■QnA순서(2부)

▶[연합뉴스 기자]
선정된 작가 30명 작가명단/러시아 런던 서울 순회전시의 전시형태 질의

세네넬라 시클리티라
‘이제 막 KEB하나은행과 공식 후원 체결이 되었기 때문에, 선별작업과 관련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작가의 포트폴리오 선점 및 심사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고려될 예정이다. 전시는 신진 한국작가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번 선점되었던 코리안아이 작가일 수도 있고, 또는 완전히 새로운 작가들로 구성될 수도 있다.‘ 

필리아담스
‘올해 9월 코리안 아이 공식 티저 전시가 영국런던 사치갤러리의 스타트 아트페어에서 선점된 일부 작가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선점된 전체 작가는 내년 봄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에서 첫 전시 후, 사치갤러리 그리고 서울로 투어할 예정이다. 각 순회전시마다 선점 작품은 전시 공간 크기나 형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코리아 중앙데일리 기자]
2010 전시 이후로 잠시 오래 중단되었다가 다시 한국에 전시하는 이유 질의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코리안 아이’를 시작으로 지난 10년동안 한국 이외의 아시아 프로젝트(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등)를 순회한 뒤, 그에 따른 문화적인 변화를 체감하며, 다시 돌아왔기에 ‘글로벌 아이프로그램’을 위한 ‘재출범’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특히 10년 전과 달리, KPOP의 BTS붐은 예술의 새로운 흐름과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고, 이와 관련한 선별 및 심사과정은 어떠한 편견이나 제약없이 다양한 장르의 신진작가들이 자유롭게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필리 아담스
‘사치갤러리 또한 수많은 컬렉션 중 시대의 새로운 흐름에 반응하는 영국의 젊은 작가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가 8년 또는 10년마다 진행된다. 이런 전시운영 맥락에서 10년만에 재조명된 코리안 아이의 재출범은 새로운 흐름에 따른 한국의 젊은 작가의 구별된 새로운 개념과 관점을 체험하는 현장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국민일보 기자]
2009년에  처음 시작 후 코리안아이의 전시 연혁, 글로벌 아이로 확장된 코리안 아이를 시작한 계기 질의,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글로벌 아이로서 코리안 아이 출범 이유는 슈퍼콜렉터로서, 한국을 여행하던 중 역량있는 한국작가에 대해 공부하고 리서치 할 수 있는 중요한 출판물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코리안 아이의 출판물은 한국 신진작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전시연혁은 2009년 코리안 아이를 시작으로, ‘문제너레이션’, ‘환상적인 일상’, ‘에너지와 물질’이라는 총 3개의 주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런던올림픽 기간에 사치갤리리 전관에 전시된 코리안 아이의 제일 큰 성과 이후 기획된 2020년 코리안 아이 전시는 비영리 단체인 PCA를 통해 재출범하기 까지는 하나은행의 공식후원 역할이 중요했다. ‘

▶[국민일보 기자] 
사치갤러리의 한국작가의 저력에 대한 평가기준을 질의

필립 아밤스
‘동시대, 현대 작가를 후원하는 사치 갤러리의 넓은 관점은 기술발달이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로 동시대 현대작가들의 흐름이 점점 더 다채로워지고 있고, 그런 변화들이 한국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객관적 판단기준을 제시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시점이고,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을 찾기 위해 직접 한국에 와서, 리서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리안 아이’ 팝업 전시 작품(로비)



지용호 TIGER I. Tire&Stainless Steel, 400x150x130 cm 2015 타이어 & 스테인레스 스틸



심승욱 Construction or De-Construction Installation, Dimensions, variable, Polyvlnyl acetate resin, Wood Carboard paper, Acrylic paint,2013 초산비닐수지,카드보드,목재

이외에도 참석 패널 뒤의 벽 좌측부터 배준성 작가(The Costume of Painter), 이혜림 작가(Absence no.5), 이세현(Betweem Red-015Jun01)와 벽의 반대쪽에 권기수 작가(Four Seasons)을 건물 밖 유리를 통해 관람 할 수 있다.

■관련 전시 외 KEB하나은행 본사 설치 작품



백남준 하나 로봇. TV모니터,DVD,네온 등 360x355x89cm 2001.
기업의 로고형태로 쌓아올린 모니터와 그 사이 현금인출기는 기업 이미지와 관람객의 이미지를 상충시켜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없앤 작품



백남준 시집 온 부처. TV 모니터,DVD,네온 등 2001.
27개의 TV모니터 사이에 부처 조각상은 계속해서 순환하는 주식정보의 회로 속 부처가 명상을 하는 형상을 표현한 작품

KEB하나은행 본사 건물에는 위의 백남준의 설치작품 외에도 피아노 설치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피아노 설치작업과 함께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모덤니즘 이후의 시대 양식에 따른 음악사의 변천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활판 인쇄술의 발달로 인한 악보출판의 대량생산 시작 그리고 교회 중심에서 궁정 중심 이동에 따른 귀족의 후원으로 부터 음악의 독자적 양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흐름에서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쉰베르크의 12음 기법 소개는 앞으로 PCA의 순회전시에 따른 3개 도시의 전시 시리즈와 이와 연계된 출판물 보급 그리고 공식후원하는 KEB하나은행의 한국문화예술 세계화에 따른 금융의 진취적 성장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원고작성 및 사진촬영: 이수현
T.02-774-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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