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소마미술관은 앞서 8월 22일에 개최한 <안녕, 푸>전과 함께 8월 30일에 <조각(Pieces)_조각(Sculpture)>전 및 조각 상설전과 소마드로잉센터 공모 당선작가 개인전인 <Into Drawing 39>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전시 개최에 앞서 8월 28일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준모 명예관장
기자간담회는 정준모 명예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하였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윤도진 작가
이어서 <조각_조각>전에 출품한 윤도진 작가의 인사말과 <조각_조각>전을 기획한 손성진 학예연구사의 간단한 전시개요 설명이 있었다.
<안녕, 푸> 전시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정나영 학예연구사
이어서 바로 <안녕, 푸>전의 전시개요를 정나영 학예연구사가 설명하였다.
간단한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바로 전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조각_조각>전의 야외 조각을 설명하고 있는 손성진 학예연구사
<조각_조각>전은 작은 조각(Piece)이 모여 덩어리(Mass)가 되고 이것들이 거대한 조각(Sculpture)과 웅장한 구축물(Construction)이 되어가는 과정과 조형미에 대한 탐구, 그리고 조각가와 관람객이 상호 소통하고 교감하는데 그 의미를 두는 전시다.
<조각_조각>전은 올림픽공원의 기존 조각품을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으로 올림픽공원의 기존 조각과 그것을 재해석한 야외설치조각, 그리고 실내의 전시로 구분된다.
<조각_조각>전의 야외의 설치조각
<조각_조각>전의 실내 전시를 설명하고 있는 손성진 학예연구사
<조각_조각>전의 실내 전시 전경
<Into Draing 39>전의 전시설명을 하고 있는 이수민 학예연구사
이어 이수민 학예연구사의 <Into Drawing 39>전의 전시설명이 있었다.
<Into Drawing 39>전의 전시 모습
소마미술관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드로잉 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하고자 매년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작가들의 전시회를 ‘Into Drawing’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드로잉센터 작가공모에 선정된 작가 3인의 개인전 중 첫 번째 전시로 지알원의 드로잉(그라피티) 60점으로 구성된다.
‘목줄 없는 개들(Dogs without Leash)’이라는 부제로, 작가는 외부의 공공영역에서 익명성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라피티 작업을 미술관이라는 공간 속으로 끌어들여왔다.
이어 8월 22일에 먼저 개최된 <안녕, 푸>전을 자유롭게 관람하였다.
<안녕, 푸>전의 전시 모습
<안녕, 푸>전은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에서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까지 위니 더 푸를 주제로 한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제작된 전시다. 본 전시는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에서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60만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 전시가 글로벌 투어의 마지막이다. 곰돌이 푸와 관련된 오리지날 드로잉과 사진을 포함한 23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본 전시를 마지막으로 작품들이 소장가들에게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곰돌이 푸 오리지날 드로잉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소마미술관에 방문하여 <안녕, 푸>, <조각_조각>, <Into Drawing 39> 전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길 바란다. 소마미술관의 이번 실내외 조각전, 미술관으로 옮겨진 그래피티, 위니더 푸의 마지막 전시를 통해 가족, 연인과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각각 전시 일정은 <안녕, 푸>전이 8월 22일부터 2020년 1월 5일 까지, <조각_조각>전이 8월 30일부터 12월 22일 까지, <Into Drawing 39>전이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원고작성 및 사진촬영: 이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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