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디어시티서울의 일정 및 출품작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가 8월11일 11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렸다. 최관호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사회로 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의 인사, 김선정 감독의 출품작품 소개, 국내 참여작가 중에서 조덕현, 노순택, 임민욱 씨의는 직접 출품 작품을 소개했다.

지난 2000년 첫 비엔날레 이후 10주년인 2010년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미디어시티서울은 서울에서 열리는 유일한 격년제 국제미디어아트행사다.




간담회에서 총감독인 김선정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는 3명의 외국인 큐레이터가 함께 참여했고 “올해엔 ‘신뢰(Trust)’를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통해 현대사회의 변화상에 주목하는 한편, 미디어를 통한 소통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경희궁 분관 외에 서울역사박물관 야외 중정,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등 4개 공간에서 동시에 열리는 올해 행사의 출품 작가는 46개팀.

9월7일부터 11월17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번 행사에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야엘 바르타나, 더글러스 고든, 김범, 김순기씨 등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 들이 참여한다.

사진 1. 임민욱, 노순택, 조덕현, 김선정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