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주년 기념 : 박래현, 삼중통역자 2020.9.24 - 2021.1.3.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한국화가 우향 박래현(1920-197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 한국화의 현대, 2.여성과 생활, 3.세계여행과 추상, 4. 판화와 기술로 구성하였다. 일반인들이 말하는 운보 김기창의 아내 화가라는 것을 떠나 20세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여성작가 박래현을 재조명하는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박래현 최대의 전시로 회화, 판화, 태피스트리 138여점과 아카이브 71점이 전시 되었다. 도록 37,000원

 김예진

9월29일 11시 기자간단회를 가졌고 윤범모관장의 인사. 김예진 학예사의 전시 소개와 전시투어가 있었다.

이날 질의응답시간에 나는 '1978년 국립현대미술관, 1985년 호암갤러리, 경미문화사에서 대형화집 발간이 되었다.

 전시 설명을 들으면서 연구가 깊어졌다는 느낌이다. * 남겨진 작품 숫자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숫자는 ? * 김기창의 큐비즘적인 또는 추상작품과 박래현 작품과의 상관 관계는? *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때 이야기와 미국생활에 대해서?  ...' 질문했다. * 작품은 전체 150여점 파악되었고 판화는 AP가 많아 불분명하고 이번에 39점을 전시했다. 미술관 소장품은 13점이었고 이번 전시에 7점이 입수되었다. * 작품의 상관관계는 논문들이 나와있으니 참조바라고 초기는 유사성이 있지만 운보는 먹과 필선 중심, 우향은 필선이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색채가 자유로웠다... * 미국 체류는 황규백의 도움이 있었고, 판화에서 어렵고 복잡한 혼합기법을 익혀왔다...

이번 전시는 열악했던 여성 미술계에서 선구자로 빛나는 업적을 남긴 우향의 예술을 조명하는 기회로 디스플레이도 깔끔하고 아카이브와 자전적인 글과 생각을 읽어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좋다. 이번 전시회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팸플릿 4종을 대여했다. 전시 후 국현 청주관에서 2021.1.26 - 5.9. 예정되어 있다.

    판화

 태피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