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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메이커 삼대기(三代記)》, 세운전자박물관

편집부

전시명: 세운전자박물관 상설전시 청계천메이커 삼대기(三代記)

전시장소: 종로 세운상가 3층 세운전자박물관

 

 

 



세운상가는 1967년 건축가 김수근의 설계로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세운(世運)은 세계의 기운이 이곳으로 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종로, 청계천, 을지로, 퇴계로를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북쪽부터 차례대로 현대상가(현 종로세운상가), 아세아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풍전호텔(HOTEL PJ), 신성상가, 진양상가라는 이름을 붙여 건설되었다. 김수근은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해서 건물 8개동의 3층 레벨에서 보행로로 연결되게 설계했지만,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1970년대 강남개발, 1987년 용산전자상가 개발, 세운상가 주변 건물의 낙후 등의 이유로 철거논의가 이루어졌고, 2009년 세운상가 1개동만이 철거되었고, 2016년부터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2018년 설립된 세운전자박물관에서는 청계천메이커 삼대기(三代記)가 전시중이다. 세운상가 이전에 있던 청계전 전자상가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3세대로 나누었다.

1세대(1950-1960년대) : 장사동 고물상과 소리미디어 시대

2세대(1970-1990년대) : 세운상가, 전사산업의 메카, 멀티미디어 시대

3세대(2000-현재) : 지속과 재생, 새로운 연결, 네트워크미디어 시대





1세대(1950-1960년대) : 장사동 고물상과 소리미디어 시대









 






준공 당시에는 쌀가게와 연탄가게를 빼고는 서울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갖춘상가이자 고급아파트로써, 특히 70-80년대 가전제품과 80-90년대 컴퓨터,

전자부품 등으로 특화된 상가로써 입지를 굳혔지요.

 

60년대 이전만 해도 이곳 일대는 청계천변의 고물상지대였습니다.

세운상가가 들어서기 전, 청계천 일대에는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기계, 공구,

전자제품들을 판매하거나 제품을 뜯어서 부품을 팔고 그 부속품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장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광도백화점과 아세아백화점을 중심으로 장사동, 청계천 일대에는

전자업종들이 집중 분포했고, 60년대 부품 판매와 라디오 조립 판매 수준에서

70년대에는 완제품을 만드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전자업종이 팽창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세운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발췌)



2세대(1970-1990년대) : 세운상가전사산업의 메카멀티미디어 시대















3세대(2000-현재) : 지속과 재생새로운 연결네트워크미디어 시대



청계상회 : 메이커시티세운 쇼룸

청계천 일대에서 제작되고 판매되고 있는 제품 50여점 전시 및 판매연계












세봇(AH-BOT, 2006, 오정현, 윤존상, 손민형, 이철현, 김석진, 진귀원, 조현수, 이동헌)

'세운상가의 주 에너지원인 장인들의 기술력과 세운상가를 즐겨찾는 예술가들의 상상력, 

그리고 3D프린팅 기술력을 융합시켜 탄생한 작품'(캡션 발췌)

세운상가에서 볼 수 있는 동묘와 멀리 보이는 북한산


작성: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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