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올해의 작가상 202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편집부


올해의 작가상 2021
2021.10.20 - 2022.3.2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3,4전시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올해의 작가상 2021>은 회화, 영상,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와 주제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김상진, 방정아, 오민, 최찬숙을 후원작가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는 재난의 시대를 관통하며 현실을 재인식하고 변화한 태도를 작품에 반영해온 작가들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총 3개의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전시실

좌) 최찬숙, <qbit to adam>, 2021, 비디오설치, 4채널 비디오, 16k, 컬러, 사운드, 33분, 반복, 사진: 홍철기
우) 최찬숙, <60호>, 2020, 비디오 설치, 단채널 비디오, fullHD, 컬러, 사운드, 22분, 반복, 작가소장, 사진: 홍철기
자료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최찬숙-큐빗 투 아담
이주, 이동, 공동체를 주제로 시각언어를 꾸준히 구축해온 최찬숙은 자니의 위치와 존재에 관한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여러 형식을 통해 선보였다. <큐빗 투 아담(qbit to adam)>은 과거 광산 채굴에서 오늘날 가상 화폐 채굴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노동과 토지 소유의 역사를 다루면서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좌) 방정아, <전시중입니다만>,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x400cm, 사진: 홍철기
우) 방정아, <플라스틱 생태계>, 2021, 이어붙인 조각 광목천에 아크릴릭, 700x880cm, 사진: 홍철기
자료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방정아-흐물흐물
작가는 자신을 둘러싼 일상적이고 친숙한 동시대 풍경을 화폭에 옮기며 우리가 살아가는 장소 이면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전시에서 '흐물흐물'이란 주제를 선정하고 체제, 제도, 관계, 권력 같은 견고한 대상의 모습을 담은 '한국의 정치 풍경' 섹션과 무너져서는 안 되는 생태계 모습을 투영한 '플라스틱 생태계' 섹견 두 공간을 소개한다.


3전시실

김상진, <chroma key green>, 2021, 레진, 투명우레탄비닐, 크로마키슈트, 160x45x45cm



김상진, <로파이 마니페스토_클라우드 플렉스>, 
2021,
TV, 스틸프레임, 레진, 책상, 의자, 교탁, 가변설치, 남무좌대


김상진-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
대형 영상 설치작품과 사운드, 조각작품으로 구성한 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오래 탐구해 온 인간과 세계란 주제를 실제와 가상의 경계에 존재하는 인간의 역설적인 모습을 통해 전달한다. 신작<로파이 마니페스토_클라우드 플렉스>(2021)는 경이로운 순간으로 구축되는 하이파이로서의 가상이 아닌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우리네 현시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크로마키 그린>(2021)은 오늘날 초록색이 지니는 이중적 속성을 꼬집는 작품이다.


4전시실
오민, <헤테로크로니의 헤테로포니>, 2021, 시간 기반 설치, 
5채널 프로젝션과 8채널오디오, 컬러, 15분 30초, 사진: 홍철기


오민-헤테로포니
오민은 음악,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간의 속성과 성질을 실험하는 데 관심이 크다. 신작 <헤테로크로니의 헤테로포니>(2021)는 5개의 화면과 사운드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이미지와 소리뿐만 아니라 빛과 신체 그리고 동시적 순간의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어떤 경로로 움직이고 이미지를 경험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시각 예술에서 재료와 형식이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질문한다.


전시는 3월 2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편집부 | 주애, 정윤
팸플릿,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내용, 이미지 참조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