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한미 삼청 개관전 《한국사진사 1929 ~ 1982 인사이드 아웃》

2022.12.21-2023.04.16

뮤지엄한미 삼청

2023년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의 첫 사진 전문 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이 삼청동에 “뮤지엄한미 삼청”을 신축, 개관전을 개최했다. 건축가 민현식의 설계로 냉장수장고 및 저온수장고 시스템을 갖추었다.

개관전은 한국사진사에 중요한 인물인 임응식의 스크랩북 33권을 근간으로, 1929년부터 1982년까지 한국사진사의 주요 공모전과 경향 그리고 사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한국사진사를 정립하고 되짚어 보는 전시이다. 작품은 약 240여 점, 임응식, 구왕삼, 김종헌, 김한용, 문선호, 서순삼 등 약 40명의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작품들을 통해 한국 사진사를 지배했던 제도와 미학적 의식을 검토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전시구성은

Part 1: 한국사진사: 주요 공모전, 그룹전, 개인전, 사진작업

Part 2: 임응식: 임응식의 사진 작업

Part 3: 아카이브: 한국사진사와 임응식의 작품에 대한 자료사진, 출판 인쇄물, 영상자료

한국인 최초 예술사진 개인전을 개최하고 예술사진의 역사를 출발시킨 정해창의 작품

조선에 사진을 처음 도입한 황철의 사진 원본, 고종황제 등의 사진

임응식 스크랩북 및 회고전, 한국사진사 연표

1950-70년대 공모전 및 아카이브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장, 1957년 인간가족대사진전 리플릿도 전시 중이다.

작성: 한지형, 원선경, 신소연

동영상 : 김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