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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트뮤지엄,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개최

편집부

마이아트뮤지엄은 이탈리아 나폴리 카포디몬테 국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전을 2025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반니 볼디니, 자코모 발라 등 19세기 이탈리아 대표 화가들의 유화, 수채화, 파스텔화 77점을 통해 격동의 시기를 겪은 나폴리의 정서와 사회적 변화를 조명한다.

마리아 크리스티나 디 사보이아의 초상, around 1835, 캔버스의 유채, 78x65cm

주세패 나바라

시칠리아, 18세기 말 - 나폴리, 19세기 초 활동

농민여성, 1872, 캔버스에 유채, 77.5x56.5cm

제인 벤함 헤이

런던, 1829 - 브뤼셀 1904

목초지의 목동소녀, 1865, 캔버스에 유채, 29x22cm

필리포 팔리치

바스토, 1818 - 나폴리 1899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제1부 '그녀들을 마주하다'는 귀족과 평민 여성의 초상을 통해 19세기 사회의 이상과 욕망을 보여준다. 제2부 '각자의 방, 각자의 세계'에서는 실내 공간에 담긴 개인의 정서와 사회적 지위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제3부 '토마의 시선'에서는 조아키노 토마의 작품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감정을 조명하며, 마지막 4부 '빛이 있었고, 삶이 있던 곳'에서는 포질리포 학파를 중심으로 나폴리의 자연과 일상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도하는 수녀의 모습

자화상, around 1880, 캔버스에 유채, 47.5x39cm

조아키노 토마

갈라티나, 1836 - 나폴리 1891

성베드로의 헌금, 1861, 캔버스에 유채, 52x41cm

해변에서, 캔버스에 유채, 48x66cm

빈첸초 카프릴레

나폴리, 1856-1936

마이아트뮤지엄 관계자는 '나폴리의 역사적 전환기를 담아낸 19세기 회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당시의 삶과 정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정보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2025.8.1-11.30

마이아트뮤지엄

작성 이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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