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위안을 주는 풍경화를 찾아서)세상의 모든 풍경
- 청구기호650.4/전15ㅅ
- 저자명전광식
- 출판사학고재
- 출판년도2010년
- ISBN8956251172
- 가격18000원

대중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주옥 같은 풍경화들을 사계절별로 분류하고 나누어 수록하였다. 읽는 이가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저자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두어 평화와 위안을 주는 풍경화들을 풍부한 문학성과 독특한 철학적 고찰이 담긴 글로 풀어낸다.
책소개
인문학자 전광식의 풍경화 읽기. 대중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풍경화 중 주옥같은 작품들만을 선별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어 수록했다. 저자는 고향처럼 평화와 위안을 주는 풍경화들을 풍부한 문학성과 독특한 철학적 사유가 담긴 글로 풀어낸다. 메마른 분석과 현학적 비평 대신에 자신의 체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구성하여 더욱 친근하고 생생하다. 시나 수필 같은 편안하고 섬세한 표현은 독자들이 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지은이 | 전광식
철학의 지성과 신학의 영성이라는 텃밭에 문학과 미술 같은 감성의 이랑을 일구는 농부 같은 학자다. 독일의 레겐스부르그대, 뮌헨대, 영국의 옥스퍼드대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하는 해에는 하버드대학에서 고전학을 연구하였다. 저서로『서구의 황혼에 대한 세 가지 생각』(CUP), 『마르크스주의 이후의 철학』(이문), 『배움과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CUP), 『고향: 그 철학적 반성』(문학과 지성사), 『신플라톤주의의 역사』( 서광사) 등이 있다. 이 땅에 성경적 세계관을 펼치는 DEW(사단법인 기독학술교육동역회) 실행위원과 VIEW(밴쿠버 기독교세계관대학원)의 객원교수로, 그리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가르치는 독수리기독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고신대 교무처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고신대 부총장과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사와 신학사, 학문사와 예술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평생 고향의 집 소소가(簫簫家)에서 학문의 숲길을 걷고 기도의 들녘을 산책하고 싶어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
목차
추천사 - 전광식의 그림읽기 / 김병종
머리말 - 세상의 풍경화는 고향의 풍경화
봄
첫 번째 풍경. 헤세가 그리운 계절
헤르만 헤세〈무차노 전망〉
두 번째 풍경. 아이들의 세상구경
페르디난트 발트뮐러〈세 아이들과 창가에 서 있는 젊은 엄마〉
세 번째 풍경. 야호, 봄이 왔다
프레더릭 샌디스〈포근한 봄날〉
네 번째 풍경. 목동의 봄날은 간다
프란츠 폰 렌바흐〈목동〉
다섯 번째 풍경. 세상사를 잊는 그곳이 낙원이 아니던가
고잠〈배〉
여섯 번째 풍경. 가난과 외로움의 인생길
조반니 세간티니〈호수 위의 아베마리아〉
여름
첫 번째 풍경. 그리운 강가의 추억
에밀 클라우치〈강변 오후〉
두 번째 풍경. 베네치아의 그리운 님
에토레 티토〈마리에타〉
세 번째 풍경. 폭포의 진경화
겸재 정선〈박연 폭포〉
네 번째 풍경. 쌍무지개 뜨는 언덕
존 에버렛 밀레이〈눈먼 소녀〉
다섯 번째 풍경. 낙원에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
폴 고갱〈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여섯 번째 풍경. 그리운 옛 이야기
에두아르 베르나르 데바 퐁상〈우물가에서〉
가을
첫 번째 풍경. 저문 강 풀길 따라
찰스 스프레이그 피어스〈양치기 소녀의 뜨게질〉
두 번째 풍경. '슬픔의 사람' 예수
윌리엄 다이스〈슬픔의 사람〉
세 번째 풍경. 슬픈 페르시아의 동화
이만 말레키〈하페즈의 전조〉
네 번째 풍경. 가난한 삶에 깃든 소박한 행복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과일 파는 작은 소녀〉
다섯 번째 풍경. 세상에서 천사 만나기
후고 짐베르크〈부상당한 천사〉
여섯 번째 풍경. 적막하고 스산한 달밤
아르힙 쿠인지〈달밤 풍경〉
겨울
첫 번째 풍경. 설국의 겨울 풍경
마츠무라 고?〈기사가 있는 겨울 풍경〉
두 번째 풍경. 푸른빛의 도시 티플리스
이반 아이바조프스키〈티플리스〉
세 번째 풍경. 꿈속에서도 그리운 겨울 풍경
피터르 브뤼겔〈스케이트 타는 아이들과 새덫이 있는 겨울 풍경〉
네 번째 풍경. 프라하의 고독한 영혼들
야쿠프 쉬카네더〈흐라드차니의 해질 무렵〉
다섯 번째 풍경. 정경운 겨울 마을
유스 드 몸퍼〈겨울 풍경〉
여섯 번째 풍경. 시베리아의 슬픔
바실리 페로즈〈마지막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