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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미학 : 한 미술평론가가 듣는 사물들의 은밀한 음성

  • 청구기호814.6/박64수
  • 저자명박영택 지음
  • 출판사마음산책
  • 출판년도2012년 3월
  • ISBN9788960901308
  • 가격14,000원

상세정보

미술평론가인 저자가 일상적이지만 개성적인 사물들과 나눈 교감을 담았다. 소소한 물건에도 저마다 깃들어 있는 예술성과 미의식, 그리고 실용성을 들여다보며 공장에서 찍어내어 대량생산 된 기성품도 의미 있는 사물이 될 수도 있음을 말한다. 수집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을 보고 생각할 수 있다.

책소개
내가 사용하고 수집한 물건이 나를 말한다
―미술평론가의 사물에 대한 독특한 시선
우리는 수없이 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있다. 개인이 소유한 물건이란 자본주의의 표상이지만 단순히 소비 차원에서만 볼 수는 없다. 대량생산된 획일적인 기성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의 물건에 자신을 투영해 개성을 드러내줄 수 있는 것을 선호한다.
『수집 미학』의 저자 박영택은 일상적이지만 개성적인 물건을 찾아 헤매는 사람이다. 10년간의 큐레이터 생활을 거쳐 대학 강단에서, 미술평론가로 지내며 수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하며 살아왔다. 그에게 사물이란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미술평론가, 교수, 생활인으로서의 면모와 취향을 보여주는 물건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심슨 캐릭터 인형부터 일상에서 흔히 쓰는 귀이개와 손톱깎이, 와불이나 꼭두 같은 작품까지, 그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미술평론가의 심미안으로 고른 물건들을 엿보고 그에 깃든 이야기들을 전해 듣노라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어느새 독특한 무엇이 되고, 내 주변의 사물에 새삼스레 눈길을 주게 된다.


지은이 | 박영택
성균관대학교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뉴욕 퀸스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연수를 했다. 금호미술관 큐레이터(1990-1997), 광주비엔날레특별전큐레이터(1997), 아시아프전시총감독(2010) 등을 했고 50여 회의 전시를 기획했다. 2012년 현재 박수근미술관자문위원, 한국미술품감정협회이사, 동아미술제운영위원 등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가로 산다는 것』(2001), 『식물성의 사유』(2003), 『나는 붓을 던져도 그림이 된다』(2005), 『미술전시장 가는 날』(2005), 『민병헌』(2005), 『가족을 그리다』(2009), 『얼굴이 말하다』(2010), 『예술가의 작업실』(2012), 『수집 미학』(2012) 등이 있고, 공저로는 『가족의 빅뱅』(2009), 『우리시대의 미를 논하다』(2009), 『나혜석, 한국근대사를 거닐다』(2011), 『월전 장우성 시서화 연구』(2012)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식민지시대 사회주의미술운동연구」(1992), 「1930년대 경성의 도시풍경과 미술」(2002), 「박정희시대의 문화와 미술」(2005), 「산수화에 반영된 자연관과 집의 의미」(2010), 「김환기의 백자항아리 그림과 문장지의 상고주의」(2010), 「한국현대동양화에서의 그림과 문자의 관계」(2010) 「한국 현대미술 속에 재현된 노인이미지」(2011) 등이 있다. 현재 경기대학교 예술학과 교수로 있으며 미술평론가로 일하고 있다.


목차

일상 매일매일 스치는 사물
귀이개_고요를 채우는 시간
손톱깎이 세트_경이로운 일상의 도구
안경_콧등 위에 얹은 눈
우산_빗속을 동행해줄 누군가
명함 지갑_명함이 거주할 마땅한 공간
책갈피_책의 내음, 손의 온기
립 밤_입술의 물기, 말할 준비
핸드크림_나를 녹이는 물질
블루 오일_청색의 이완
찻주전자_삶을 우리는 무게감
컵받침_시간의 흔적을 받치다
노트북_13인치의 작업실
카메라_기억을 메우는 도구
허리띠_바지를 입는다는 의식
서류가방_본질을 채우고 나서는 길
배낭_든든한 길동무

문구 책상 위 나만의 세계
달력_부여받은 지금 이 순간
라디오_구원의 목소리
향꽂이_어두운 마음의 정화
국그릇과 몽당연필_추억을 담은 필통
지우개_틈을 만드는 존재
지우개 청소기_존재를 지우는 일
책상용 빗자루_책상에 필요한 여백의 시간
줄자_진실과 거짓 사이
가위_망실하지 않겠다는 다짐
필기구들_연장된 나의 신체들
필통과 샤프_함께 늙어갈 동반자
빨간색 마커 펜_마지막을 알리는 마음의 압력
연필깎이_무언가 다시 살아나는 소리
모필_마음의 자취
돋보기_세상의 경계를 들여다보다
돌멩이_돌 하나에 깃든 사연
마우스패드_단아한 선비의 정신

흔적 오랜 세월의 더께
꼭두_죽은 이의 벗
유기 수저 세트_순수함이 가득한 물성
컵_무한한 자연
물고기 문진_책상 위의 여백
부엉이 도예_깨어 있으라
가면_염원의 페르소나
남녀 합환상_타자와 하나 되는 순간
제주도 동자석_나와 함께 늙어갈 벗
등잔_자연을 불러들이다
작은 그릇_글자의 길
티베트 종_존재를 깨우치는 소리
부적_간절한 믿음의 도상화
와불_책상 위의 관찰자

취향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속내
심슨_다른 나
어린왕자_노랑머리 선비
스파이더맨_운전길 동반자
개 밥그릇 속의 인간_돌아보다
초콜릿 통_생의 근원
차 통_단호한 기품
도자기 화병_문인 정신
재떨이_나 자신을 의식하는 순간
레몬_어떤 행복
진주 문진_자중하겠다는 마음가짐
블로터_재현의 상처
미니 플래시_마음을 달래주는 빛줄기
탁상시계_추억을 켜는 스위치
수면 안대_외로운 잠, 따뜻한 친구
향수_시리게 파란 바다

기억 그 자체로 추억
망치_진한 노동의 내음
성냥_되살아나는 추억
잉크병_존재를 새기는 의식
시계_생의 궤적을 따르다
넥타이_강의할 준비
운동화_나를 지탱해주는 든든함
만능 주머니칼_존재만으로 느껴지는 안정감
손수건_삶의 고단함을 닦다
미니카_추억의 청색
다이어리_일상 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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