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우리나라 주요 문화기관 및 연구자들이 아트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 운영하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한국의 아트아카이브에 대한 다양한 현황과 제반 현상에 대해 점검하고 고민해보는 준전문가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학생 및 일반인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의 전문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필요성을 고민하는 한편, 2013 라키비움 프로젝트 Ⅰ에서 아카이브에 대한 이론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졌다면, 올해에는 아트아카이브로 주제를 좀 더 특화시키고 한국의 주요 아카이브 기관의 현황과 해외소재 한국학 자료의 현주소, 네트워크 중심의 현재형 아카이브에 이르기까지 현장 사례 중심의 특강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조화했다.
8강으로 이루어진 전체 프로그램은 크게 ‘아트아카이브의 개념과 주요 사례’, ‘아트아카이브의 수집과 활용’의 2섹션으로 구성되었다.
11월 27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2층에서 6차 강연이 이루어졌다. 종로구 홍지동으로 이전 한 후 첫번째로 열린 이번 강연은 이경민(사진아카이브연구소 대표)의 ‘이미지 시대의 아트아카이브: 사진기록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자인 이경민 선생님은 올해로 서울사진축제를 3년째 맡아온 감독으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기억(2012)-인물(2013)-공간(2014) 3부작을 완성했다. 이번 강연에서는예술사진 작업을 했던 이경민 감독이 사진의 기록성에 관심을 두게된 19998년 사진,영상의 해 기념 <한국사진역사전>에 대해 소개하며, 사진아카이브연구소와 활동에 대해 소개하였다. 2005년에 참여했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아카이브 작업도 사례로 들며 사진자료를 선별하고 이러한 자료들을 분류하기 위한 메타데이터의 추출 및 입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120분동안 한국 근대사진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와 아카이브 구축, 전시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준비된 자리가 모자랄 만큼 많은 관심과 열띤 호응을 보여준 강의였다.
다음으로 이어질 강의는 11월 3일 수요일 열린다. 정보원(국립자료원 학예사)의 '한국근현대 예술사 구술채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운영사례를 중심으로'라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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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 프로젝트 2>에서는 우수 수강생을 위한 작은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3회 연속 수강생에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발간 단행본
5회 수강생에게 전시티켓(2매)
전체 강좌 수강생에게 서울아트가이드 1년 무료구독, 전시티켓(2매)
(마지막 강좌 후에 우수참가 선물 증정식이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