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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휴: 풍경, 영원한 품》,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관

심성연

《최덕휴: 풍경, 영원한 품》

2025.4.12 – 5.11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관(KUMA)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관 외관


경희대학교 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서양화단의 1세대 풍경화가이자 독립운동가이자 前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인 최덕휴 화백의 회고전 《최덕휴 展 풍경, 영원한 품》을 2025년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박종갑)주최 및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현대미술연구소 주관 그리고 경희대학교 대외협력처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4월14일 개막식 행사는 학교측과 최덕휴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세하게 유튜브 방송에 담았다.



1층 전시장 전경


일제강점기와 전장의 폐허 속에서도 창작을 이어간 최덕휴 화백에게 풍경은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조국과 같은 ‘품’이자 그림을 향한 열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화가 중심이던 당시 한국화단에 신자연주의를 개척하고 풍경에 담긴 조형의 원리를 끊임없이 탐구한 그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며, 격동의 시기 이후 경희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시기인 1960-80년대의 화업을 조명한다. 



(왼쪽부터) <뉴욕>, 1984, 캔버스에 유채, 32x41cm / <필라델피아>, 1984, 캔버스에 유채, 45.7x53.3cm / <가을의 뉴저지 외곽도시>, 1984, 캔버스에 유채, 45.5x53.2cm 



<서울시경>, 1984, 캔버스에 유채, 162x130.8cm


1층에는 1970-80년대 서울 및 도심 풍경과 산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 11점을, 2층에는 1960-80년대 이국의 서정을 독창적으로 담은 풍경화 19점인 총 3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영지 큐레이터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는 서울 도심의 <을지 4가의 중심>(1981)이나 빠르게 변화되는 서울의 풍경 <서울시경>(1980/1982/1984)의 연작들과 이국의 풍경을 작가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필라델피아>(1984) 작품, 그리고 <경희대 의료원>(1983)의 풍경 등과 같은 작품들을 주요 작품으로 꼽으며, 전시를 통해 최덕휴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그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지동의 여름>, 1979, 캔버스에 유채, 41.3x53.2cm


최덕휴 화백은 광복군화가이자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미술교육발전에 헌신한 인물로, 한국 미술계 화단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그의 작업경향은 단순한 형태의 풍경을 통해 색채로 내적 심상을 화폭에 담아내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예술혼을 잃지 않고 한국 신자연주의 미술의 토대를 마련했던 그의 작품세계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후학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격동의 역사 속에서 조국의 풍경을 향한 그리움과 예술적 열정을 담아낸 최덕휴 화백의 작품세계를 경험하며,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한 축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용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장, 김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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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용인 (사)최덕휴기념사업회. 죄덕휴 기념관을 방문했다.






동영상 : 김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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