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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라 : CAFÉ DOS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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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예술'

2019년 하반기 갤러리 도스 본관 기획공모

 

이리라 ‘CAFÉ DOS’ 展

2019. 7. 10 (수) ~ 2019. 7. 16 (화)





1. 전시개요

■ 전 시 명: ‘보통의 예술’ 2019년 하반기 갤러리 도스 본관 기획공모_

                 이리라 ’CAFÉ DOS’ 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Gallery DOS (갤러리 도스)

■ 전시기간: 2019. 7. 10 (수) ~ 2019. 7. 16 (화)

 

2. 전시내용

 

참여로 열리는 새로운 공간; Café DOS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김문빈)

 

공간은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모든 영역이며 그마다 지닌 고유의 영향력이 있다. 우리가 행하는 것들의 의미는 어떤 장소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수 있고 때로는 공간이 주는 힘이 우리 행동의 제약을 걸기도 자유를 주기도 한다. 현대에 이르러서 카페라는 공간은 대중적이고 문화적인 장소의 대표가 되었고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게 되었다. 우리는 카페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상호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친밀도를 쌓는다. 카페는 이렇듯 바쁜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도 흔하고 접근하기 쉬운 쉼터가 되었으며 카페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행위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커피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우리에게 에너지를 부여해줄 뿐만 아니라 소통의 매개체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리라는 이러한 기능의 카페 공간으로 전시장 전체를 변화시키고 관객을 끌어들여 커피를 따라주고 마시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 공간의 틀을 완전히 뒤엎는다. 작가가 마련한 공간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행위는 예술작품의 정의를 한층 확장하여주고 우리에게 작가와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리라는 기본적으로 소통을 예술의 첫 번째 기능이라고 여긴다. 인간들이 이룩한 사회 속 온전한 일원인 작가는 작업을 통해 인간사회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인간은 소통을 통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하여 작가는 작품의 완성을 본인이 아닌 관람객들에게 맡긴다. 우리는 작가가 마련한 전시장, 즉 가상의 카페에 들어서면서부터 작품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다. 관람객은 작가가 만들어낸 작품 그 자체인 공간으로 직접 들어가 커피를 맛보며 타인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이렇게 이리라는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상호적 방식을 택하여 우리의 작은 참여가 커다랗고 숭고한 또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전시장 안에서 작가는 분장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본래의 자신을 잊고 만든 또 다른 자아는 타인과의 소통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하게 해준다. 작가는 이렇게 자신의 신분을 제거하고 우리 앞에 등장하며 우리 또한 작가의 분장으로 인해 표면적이고 현실적인 모든 꼬리표를 떼고 이 시간을 만끽하게 된다. 이리라의 세계에서는 이렇게 소통이 더욱 자유로워지고 자신과 타인이 엮여 있는 새로운 사회 안에서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한다.

또한 작가는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하여 이차적으로 작품을 만든다. 사람들이 마시고 간 커피의 증거로 종이컵을 남겨 그들의 흔적을 아로새긴다. 이렇게 남겨진 낱개의 종이컵들은 역시 작품 일부가 되어 전시장에 진열된다. 그 기록들은 한데 모여 관객들의 삶과 작가의 삶을 공유시켜준다. 별 것 아니었던 소품인 종이컵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시장에 배치됨으로써 우리는 일상 속 작고 평범한 것들이 특별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관객들은 카페에 방문하여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일상적인 행동 속 자연스레 남긴 자신이 흔적이 작가의 의도 속에 작품이 되어가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작가는 단순히 전시장에 카페를 차리는 것이 아닌 현시대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여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환상을 자아낸다. 우리는 사회적인 접근으로 세상에 대한 심도 있는 작가의 관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가상의 공간을 창조하는 실행력 또한 느낄 수 있다. 작가는 관람객들의 참여를 앞서 유도하며 그들에게 작품 일부가 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공간을 구성하여 계획적인 퍼포먼스를 펼치지만 그 시간이 지극히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하며 관객들이 아주 일상적인 소재로 더 쉽게 예술에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우리는 이렇게 작가의 세계에 직접 개입하여 작품 일부로서 그리고 작가로서의 역할까지 행한다. 이리라와 관객이 함께 완성한 예술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공공의 사회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





CAFÉ 05210526 _퍼포먼스 & 설치_가변크기_혼합 재료_2019 (CAFÉ DOS로 변형될 예정)








3. 작가약력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조소 박사 재학 중

MA in Fine Art at Chelsea College of Art &Design, London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부, 조소전공,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소전공(미술사 부전공), 서울






CAFÉ 05210526 _퍼포먼스 & 설치_가변크기_혼합 재료_2019 (CAFÉ DOS로 변형될 예정)







개인전

2019 CAFÉ DOS _갤러리 도스, 서울
2015 WELCOME TO THE LILA’S VILLA! _ BCS gallery, New York

 

단체전 및 수상경력

2019 Perspectivism _이화아트갤러리, 서울

2019 제 8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opening performance “GOOD LUCK!”_BEXCO, 부산

2017 12x12x자연(2017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자연미술 큐브 展)_연미산자연미술공원, 공주시

2016 예술을 사용하다 展_모란미술관, 경기도

2016 E19782016_이영 미술관, 경기도

2015 강원 문화 날다_opening performance_하슬라 미술관, 강릉

2015 ARPNY VIBES: VARIABLE FORMS_and N gallery, 서울

2015 그들이 사는 세상_ 고려대학교 하나 스퀘어, 서울

2015 BYOB Seoul_2015 O’NewWall MayFest program, 서울

2015 점?선?면아 놀자!!_쉐마 미술관, 청주

2015 성북 예술동 프로젝트: 성북 1 치안센터 의자 프로젝트 & 성북 예술동_성북예술창작터, 서울(성북 문화 재단 후원)

2015 Joint grant from Illy Coffee Co. & Cittadellarte Fondazione Pistoletto

2006 이화여자대학교 설립 120주년 기념 설치대회 우수상(최우수상 없음)_이대 대강당, 서울








CAFÉ 05210526 _퍼포먼스 & 설치_가변크기_혼합 재료_2019 (CAFÉ DOS로 변형될 예정)










CAFÉ 05210526 _퍼포먼스 & 설치_가변크기_혼합 재료_2019 (CAFÉ DOS로 변형될 예정)







★ 퍼포먼스 일정 ★

 

2019. 07. 10 (수) 4:50 PM ~ 6:30 PM

2019. 07. 11 (목) 3:00 PM ~ 5:00 PM

2019. 07. 12 (금) 3:00 PM ~ 5:00 PM

2019. 07. 13 (토) 1:00 PM ~ 5:00 PM

2019. 07. 14 (일) 3:00 PM ~ 5:00 PM

2019. 07. 14 (월) 3:00 PM ~ 5:00 PM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CAFÉ 05210526 _퍼포먼스 & 설치_가변크기_혼합 재료_2019 (CAFÉ DOS로 변형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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