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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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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공간展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1-08-28 ~ 2021-09-14

  • 참여작가

    권진희, 서희수, 이상협, 이재익, 이정훈, 이종민, 이현정, 정해조, 최종관

  • 전시 장소

    케이옥션 (구 K옥션)

  • 문의처

    02.3477.8888

  • 홈페이지

    http://www.k-auction.com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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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공예, 케이옥션에서 만나세요
- 국내 정상급 공예작가 9인의 20작품, 8.28~9.14 케이옥션 온라인 경매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공예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유통 판로를 제공하기 위하여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케이옥션에서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공진원과 케이옥션은 공예문화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 출품작 29점 중 24점이 낙찰되며, 경매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매는 공진원과 케이옥션이 엄선한 도자, 금속, 목, 옻칠 분야 9명의 공예작가(권진희, 서희수, 이상협, 이재익, 이정훈, 이종민, 이현정, 정해조, 최종관)의 20작품이 전시된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옥션 경매 참여 횟수가 많지 않지만 이번 경매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본 전시를 통해 공예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일상 속 공예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8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사전 예약을 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해당 경매는 온라인 경매로 진행되어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8월 28일부터 24시간 응찰이 가능하며 9월 14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순차 마감된다. 오프라인 경매가 아니므로 라이브 응찰이나 전화, 서면 등의 응찰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www.kcdf.or.kr)과 케이옥션(www.k-auction.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시개요
 ㅇ 전시기간 : ‘21. 8. 28.(토) ∼ 9. 14.(화) / 약 18일간
 ㅇ 관람시간 : 10:30 ∼ 18:30 (연중무휴 / 무료관람)
 ㅇ 전시장소 : 케이옥션 전시장 B1 (강남구 신사동)
 ㅇ 전시주제 : <사유 공간展>
 ㅇ 참여작가 : 총 9인
    - 권진희(도자), 서희수(도자), 이상협(금속), 이재익(금속), 이정훈(목),
      이종민(도자), 이현정(목), 정해조(옻칠), 최종관(옻칠)



□ 경매개요
 ㅇ 경매기간 : ‘21. 9. 4.(토) ∼ 9. 14.(화)
 ㅇ 경매방법 : 온라인 프리미엄 경매 
 ㅇ 경매참여 : www.k-auction.com



□ 작가노트


권진희
Conceptual Core_Coral Coliseum YG
40×18(d) cm 
자기, 스테인리스

ㅇ 권진희
작가의 작업은 흙의 물성을 이용하기보다는 극복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도자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실패를 감내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흙을 쌓아가면서 느끼는 반복적인 패턴을 통해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비록 균열이 가거나 무너지기도 하지만 차곡차곡 쌓은 띠 사이 빈 공간을 통과한 빛은 바닥에 기물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변화하고, 관람자들이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것과 교감할 수 있다.




서희수
A Wounded Healer
48×30(h) cm
세라믹

ㅇ 서희수
작가의 작업은 재료의 선택과 과정 안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연하고 연약한 붕대라는 소재에 흙의 물성을 가하여 세우고, 가마 안에서 붕대가 타버리고 날아감으로써 그 흔적은 남아있으나 전혀 새로운 물질이 되어 단단하고 견고한 빛을 발하는 이유를 가진 물질로써 표현된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일은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든 필요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작가의 작업은 이와 같은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어떠한 필요의 존재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이다. 




이상협
icicle 3, 2019
17.5×17.5×23(h) cm

ㅇ 이상협
작가의 작품세계 안에서 중요한 축은 망치질이라는 기본적인 기법을 이용하여 금속이라는 물성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작 과정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작업기법을 보존하면서, 기물의 형태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이러한 작업 활동을 거쳐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작품의 형태는 문화를 이야기하며 표면은 세대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표면이 바뀌고 변화하면서 형태가 만들어지듯, 세대가 바뀜에 따라 변모하는 문화의 모습을 기물에 담고자 한다. 




이재익
Transition_gemma
26.3×26.4×33.3(d) cm
금박, 동

ㅇ 이재익
작가의 작업은 지금까지 작가 본인을 포함한 유기적 생명체가 어떻게 현실에 맞춰 변화되어 왔는지를 그리는 과정이다. 작가는 생명체의 변이와 진화의 순간을 달항아리의 비정형 형태에서 찾고자 한다. 비대칭적으로 부풀려진 형태가 가지는 금속 특유의 유기적인 물질성은 당면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존하는 삶의 한순간으로 표현된다. 이는 각기 처한 상황에서 한 발자국씩 진보하기 위한 생물 진화의 단편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생물학적인 발전과 비교해보면 어떠한 종이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세대를 거치며 변화하고 체계가 복잡해지며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삶의 투쟁에 대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정훈
Yang ban [Gat] Walnut
40×40×26.5(d) cm
월넛, 금

ㅇ 이정훈
최근 글로컬리즘이라는 세계와 로컬을 아우르는 개념이 대두됨에 따라 각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각국의 문화에 대하여 재발견하고 더 나아가 현대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미적 조형성과 기능을 모색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고유문화와 미의식을 현대 디자인 성향에 맞도록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현대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가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종민
무제백자, 2017
21×21×39(d) cm
세라믹

ㅇ 이종민
작가는 물레로 만들어낸 백자의 표면에 바늘을 이용하여 섬세한 문양을 조각한다. 그 문양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잔잔한 파도, 흐르는 강물 등의 자연 속에서 찾아낸 이미지들이다. 작가의 작업은 감상자의 관찰하는 거리에 따라 그 표정을 바꾼다. 멀리서 보면 본래 조선백자가 가진 간결하고 은밀(隱密)한 미감을 느끼게 되고, 가까이 다가서면 섬세하게 새겨진 조각들을 발견하게 됨으로써 여러 번의 감응을 유도한다. 이 작업은 장인 정신과 전통 도자기 제작 기술을 최대한 보존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재료를 준비하고 작품을 만드는 각 과정에서 작가만의 연구와 창의적 실천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현정
Variation of color 2019 V5
40×40×168 cm
Walnut, 아크릴, 노방

ㅇ 이현정
한옥의 공간은 문과 창을 통해 외부를 향해 열린 공간들에서부터 시작하여, 서로 겹침으로 복합적인 액자를 구성하고 가변적인 풍경과 공간을 형성한다. 창살이 구성하고 있는 반복적인 작은 조각들은 빛에 의해 각각의 그림자를 형성하고 그것의 반복과 교차는 빛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중첩된 창은 새로운 추상화를 만들어내고 그림자와 색채를 변화시킨다.




정해조
흑광율 0809
25×25×33.5(h) cm
삼베, 옻칠

ㅇ 정해조
작가는 호칠로 여러 겹의 삼베를 겹쳐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옻칠을 입히는 협저태 기법을 이용하여 조형성이 강한 작품을 제작한다. 수십 번 겹겹이 올린 옻칠에서 나오는 깊고 영롱한 빛과 율동적인 비정형의 형태는 근원적인 사물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다.




최종관
백매화 혼수함
60×37×95(h) cm
나무, 삼베, 자개, 옻칠

ㅇ 최종관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故 김태희 선생으로부터 전통 채화 칠기법을 전수받고 우리의 전통 공예기법인 채화 칠기 기술을 전승 및 발전시키는 작업을 하는 동시에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한국 전통공예의 진수를 알리고 있다. 
옻칠은 매우 민감한 도료이므로 온도와 습도에 유념하여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피어나는 옻칠의 색을 예측하여야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는데 작가의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영롱하게 피어나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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