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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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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가능성1/2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1-11-18 ~ 2021-12-05

  • 참여작가

    김동우, 김률리, 박소희, 임주연, 최민솔, 길나연, 김라연, 송나윤, 안소희, 양원주

  • 전시 장소

    쉐마미술관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43-221-3269

  • 홈페이지

    http://schemaartmuseum.com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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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전시개요
    ▪ 전 시 명 : 불안정한 가능성 1, 2
    ▪ 기    간 : 불안정한 가능성 1부 -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 11월 26일 금요일 
                  불안정한 가능성 2부 -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 12월 5일 일요일             
    ▪ 장    소 : 쉐마미술관 소전시실
    ▪ 작품유형 : 평면, 사진
    ▪ 참여작가 : 불안정한 가능성 1 (김동우, 김률리, 박소희, 임주연, 최민솔)
                 불안정한 가능성 2 (길나연, 김라연, 송나윤, 안소희, 양원주)                
    ▪ 주최/주관 : 쉐마미술관
    ▪ 후    원 :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Ⅱ. 전시내용
불안정한 가능성 1, 2 ( Unstable Possibility )
글 /  큐레이이터 한영애
‘불안정한 가능성’ 展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제 막 졸업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신생 작가들이다. 쉐마미술관은 매년 지속적인 지역 예술의 밸런스 구축을 위해 청년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며 신진작가들의 작업 열정을 격려하고자 한다. ‘불안정한 가능성’ 展에 참여하는 청년작가들의 적극적인 작업 태도와 실험정신, 도전정신을 지지하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되어 우리 지역의 예술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희망해 보는 전시이다.
불안정한 가능성 전시는 1부 2부로 진행되며 ‘불안정한 가능성 1’ 전시는 김동우, 김률리, 임주연, 박소희, 최민솔 작가가 참여하며 2부로 진행되는 ‘불안정한 가능성 2’ 전시에는 길라연, 김라연, 송나윤, 양원주, 안소희 작가, 총 열 명의 작가가 회화와 사진,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로 함께 참여한다. 특히 Unstable Possibility가 의미하는 것처럼 작가들은 불안정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작가들은 불안정한 이성과 세계에 대한 자기만의 인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하며 각자의 일상과 살아가는 개인들의 이야기들에서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예술에 대한 사유들을 작품에 담아낸다. 

‘불안정한 가능성 1’ 부에 참여하는 김동우 작가는 포스트 아날로그 페인팅을 통해 일상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낯선 상황을 마주한 작가의 심상을 담아낸다. 이때 김동우 작가는 낯선 상황을 마주하며 순간 머릿속에서 반복된 어떤 이미지 혹은 묘하고 기괴한 이미지가 덧씌워지며 새로운 망상의 유기체 단면을 보여준다.
김률리 작가는 청주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 디자이너로 작업의 방향을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김률리 작가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느껴지는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을 인물 표정으로 풀어낸다. 이번 가상의 인물은 라벤더처럼 청초하고 아련한 느낌과 그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작가만의 감성을 담아낸다. 
박소희 작가는 초점과 focus라는 작품 명제에 나타나듯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찾기 위한 패션 디자인을 보여주며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에 오브제와 이미지 작업으로 본질을 찾으려 한다. 
임주연 작가는 예비 패션디자이너로 ‘밤은 밝다(The Night is Bright)’라는 모순적 말의 의미처럼 ‘밤’이라도 ‘달’이 있기에 밝을 수 있으며 어둠은 곁에 있는 사람을 통해 나와 밤을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이런 생각은 의상의 블랙, 골드, 블루를 사용하며 울 캐시미어, DTP. 샤틴, 실크, 코튼을 사용한다. 특히 ‘밤은 밝다’라는 의미를 돋보이도록 Back Point – 비즈와 스펭글을 이용한 자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자기만의 감성을 의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최민솔 작가는 우리가 속해있는 공간 (국가, 사회, 집단, 문화, 사이버 공간 등) 속에서 사라지는 개인의 정체성과 주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결코 획일화될 수 없고 정의될 수 없는, 개인의 형태를 탐구한다. 다양성 집합은 다양한 오브제와 형태들을 조합해 예측할 수 없는 추상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개개인의 서로 다름,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작업으로 쉽게 정의 내리거나 단순화시킬 수 없는 개인의 형태들로 표현된다.

‘불안정한 가능성 2’부에 참여하는 길나연 작가는 어디서 본듯한, 기억 저편 한구석의 조각들을 떠올려가며 기억의 파편들 모아 포스트모더니즘적 추상회화를 캔버스 화면에 보여준다. 작가는 작가만의 기억의 파편들을 재조합하며 아크릴물감, 펜슬, 오일 스틱 등 다양한 물성으로 접근한다.
김라연 작가는 삶을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 개인의 감정은 어떤지 시각적으로 나타내어 본다. 이런 감정의 이미지는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고 작가가 그려나간 그곳의 시간은 알 수 없다. 그저 모호한 자연과 인간의 형태에 어떠한 상황을 조금 보태어 표현해 나간다. 
송나윤 작가는 오래된 동네의 옛날 건축물, 건물의 외관의 독특한 구조나 타일, 벽돌 등에 관심을 가지며 이미지들을 수집한다. 작가는 그런 이미지들을 재조합해 자신만의 집을 짓는다. 
안소희 작가는 작가가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미지들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현대적인 디테일과 레트로한 옷의 형태를 만들어 마치 영화 속 장면들을 보는 것 같은 작품을 디자인에 담아낸다.
양원주 작가는 예비 패션디자이너로 무형의 것인 ‘시간’과 물질의 성질인 물성을 합성해 시간을 유형의 것을 디자인으로 표현한다. 옷에 표현된 작가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작가는 시간으로 회귀한다. 작가는 과거의 시간을 사진의 매체를 통해 유형한 것으로 남겨 패턴, 이미지화하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가볍고 스포팅한 원단과 페미닌한 무드가 느껴지는 원단을 섞어 표현한다.

‘불안정한 가능성’의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의 표현기법에 대한 고민과 탐구를 담아내며 보편적 감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완벽하지 않음을 알며 무한한 가능성으로 계속 진화하는 자아를 찾아가기 위해 시작하는 열 명의 작가들의 전시는 또 다른 성장과 가능성을 기대해 보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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