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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 :이제 희망의 세계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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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하나에 추억과_30호F_캔버스에 유채_2022


서양화가 전준엽 선생님은 70대이다. 원로작가의 반열에 들어선 작가가 그려내는 순수의 시대 <고래사냥> 시리즈는 밝은 세상을 희구하는 보통 사람들의 바람을 형상화한 것이다. 옥션에서 인기있는 그의 작품은 무수히 많은 변천사를 지나오며 이뤄낸  완결작으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희망도 우주의 별처럼 서로의 연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작가의 시선에서 우화적 분위기와 다양한 색감과 질감표현으로 드러냈다. 활짝 웃는 고래가 밤하늘에 별이 가득한 우주를 유영하며 커다란 고래의 입에서 온갖 꽃들이 쏟아져 나오고 오색찬란한 팔색조가 고래주위를 날아다니는 동화 같은 행복한 그림은 더불어 쭉 뻗은 도로를 오토바이를 탄 위풍당당한 남자의 거침없는 질주로 온 우주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작가가 주제로 삼는 것은 필연, 시공을 뛰어넘어 이어온 인연의 결과가 오늘 내가 보고 있는 현실이라는 동양에서 키워낸 세상 바라보는 이치를 고래시리즈로 표현하고 있다


전준엽작가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자주 읊조린다. 

1941년 어느 밤, 시인이 헤아렸던 밤하늘 작가는 올려다 보며 저 무수히 많은 별 중에 먼지처럼 반짝이는 빛 하나가 지구겠지. 그 곳에서도 아시아의 조그마한 나라에 태어나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일까. 그 무엇은 필연이며 우리 삶은 좌우전후 사방팔방으로 연결된다고 보았다. 

작가는 이런 신비로운 삶을 오로라가 피어오르는 밤하늘을 배경 삼아 유영하는 고래로 표현하고 싶었다. 작가가 그려내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푸른 빛은 우리의 민족성과 고유한 미감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다. 하늘을 나는 고래, 만발한 꽃, 반짝이는 질감의 동화 같은 작품은 작가만의 조화로운 조형 언어를 보여준다.


이번 장은선갤러리에서 2022년은 희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전준엽 작가의 우화적인 고래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준엽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개인전 37회, 국립현대미술관, 한국대중문화전 등 국,내외 기획전 350여회, 마이애미 아트페어, KIAF, 등 국,내외 아트페어 70여회 초대전, 한국현대미술제 초대작가상, 청작미술상,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 특별상, 한국미술작가상, 구상전 금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숨은 그림 읽기(중앙북스), 나는 누구인가(넥서스), 익숙한 화가의 낯선 그림 읽기(중앙북스), 미술의 생각 인문의 생각, 데칼코마니 미술관(중앙북스)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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