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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소리 번역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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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청각을 주제로 한 관객 참여형 프로젝트

《수상한 소리번역가》개최



□ 청각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 대상 참여형 프로젝트

 - 음악 관련 작업을 하는 현대미술작가 김채린×서혜민,이다희, 이학승 참여

 - <음악에 모양이 있다면>, <들을 수 있는 조각>, <소리가 사라진 세상> 섹션으로 구성

 -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8월 30일(화)부터 11월 26일(일)까지 개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청각을 주제로 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수상한 소리번역가》를 8월 30일(화)부터 11월 26일(토)까지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개최한다.


《수상한 소리번역가》는 일상에서 당연시 여겨왔던 감각인 청각에 주목하여 소리와 음악에 관련된 현대미술 작가 김채린, 서혜민, 이다희, 이학승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소리를 통해 전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섹션 <음악에 모양이 있다면>은 음악을 시각예술로 번안하는 작업을 이어온 이다희 작가가 바흐의 곡을 바탕으로 한 40개의 회화 연작<J.S.Bach-Prelude in eb minor BWV853>(2021)과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을 시각적으로 번안한 영상 작품 <Twinkle Notes>(2021)이 전시된다. 전시장 내 준비된 QR코드를 통해 관람객이 실제 음악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되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섹션 <들을 수 있는 조각>은 접촉을 통해 관람객과 관계 맺는 조형 작업을 선보이는 김채린과 소리의 다양한 경험적 의미를 탐구해 온 사운드아티스트 서혜민이 함께 만든 작품 <조각음계6>(2021)를 전시한다.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만지고, 소리를 만들어내고 직접 감상하며, 촉각이 청각으로 전이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은 작품과 연계하여 소리가 나는 조각을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연주법을 작성해 보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섹션 <소리가 사라진 세상>은 소리와 관련된 사회현상이나 이슈 관련 작업을 진행해온 이학승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청인과 농인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보이는 차이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호출>(2021) 시리즈와 소리 없이 입술 모양만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장면을 담은 신작 <입술 모양으로 대화하기>(2022)가 전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료로 운영되며 매일 오후 2시 어린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화, 수, 목 오전 10시 30분에는 유아 대상 전시해설이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시 감상 워크북 <수상한 소리번역가의 연구소>, 작품 연계 활동 <모양으로 작곡하기>, <너와 나의 비밀대화>가 운영된다.

음악, 청각 및 촉각, 청각장애를 주제로 전시 참여작가 이다희, 김채린, 서혜민과 예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특별 워크숍이 9월부터 11월에 총 4회 운영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작품 설명 및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작품별 감상법 소개인 <수상한 소리번역가의 여정>과, 창작 워크숍 영상 <소리를 담은 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전시에 관한 상세 정보와 프로그램 참여는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당연하게 여겨왔던 청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다양한 감각을 기반으로 소통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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