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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진 전: Dance to the Rhy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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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진 작가의 <리듬 속에 그 춤을> 전시가 11. 2(수)부터 11. 22(화)까지 열립니다. 


전시 제목 : 리듬 속에 그 춤을 Dance to the Rhythm (안두진 개인전)
전시 장소 : 이화익갤러리 (Tel. 730-7817/8 www.leehwaikgallery.com) 
전시 기간 : 2022. 11. 2 (수) - 11. 22 (화)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전시 작품 : 안두진 작가의 회화 작품 20여점
전시 오픈 : 2022. 11. 2 (수) 5pm 


안두진, (촤락)-(풍경위에 풍경)-(  ), 130x16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22


1. 전시개요 및 작업소개

이화익갤러리(02-730-7818)는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3주간 안두진 작가의 개인전 <리듬 속에 그 춤을 Dance to the Rhythm> 전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0월 개인전 <조류 : 고오오오-> 개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이자 박사 학위 청구 전으로 3년 동안 진행해온 신작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이다.

안두진 작가는 1975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홍익대학교 회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였으며, 2013년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등 국내 주요미술관 뿐만 아니라 미국 영화감독이자 세계 미술계 주요 컬렉터 중 한명인 올리버 스톤 컬렉션과 아부다비 왕족 컬렉션에도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안두진은 “이마쿼크”라는 본인만의 가설을 기반으로 한 회화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이마쿼크(Imaquark)는 이미지(Image)의 ‘Ima-’와 복합소립자를 뜻하는 ‘Quark’의 합성어로 이미지의 최소단위를 뜻한다. 즉, 이미지의 최소단위를 설명하기 위해 만든 단어로 자연의 미시세계의 추상적 개념을 미술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안두진 작가의 회화는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의도를 최대한 배제하고, 이마쿼크들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의 발생과정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물감을 캔버스에 옮기는 역할만을 수행할 뿐 그림은 이마쿼크들의 이동들로 스스로 그림이 되어지는 것이다. 

지난 전시에서는 이러한 이마쿼크들의 반복적인 움직임과 그 움직임들이 파생하는 (무음의) 소리에 집중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정립하고자하는 그리기 이론의 완성에 이르기 위하여 시도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돋보인다. 

“디디-위베르만은 이미지는 고유한 운동성을 지닌다고 하는데 1) 혼미한 정신 속에서 행해진 행위야 말로 이미지를 향한 순수한 운동일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운동하며 운동하는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이 말은 물리학적으론 입자들을 뭉치게 하는 힘들 또한 매개 입자를 갖는 다는 것이고 칸트의 말을 빌리면 숭고의 감정으로 인한 마음의 운동(동요) 즉 불쾌일 것이다. 물리적 관점에서 이마쿼크와 물감의 관계와 충돌의 지점으로서의 형광면과 숭고의 감정과의 관계, 즉 이 두 그룹의 기묘한 공존에는 관통하는 것이 있다. 물질과 숭고는 운동(힘)에 의해 공존된다는 것이다. 형광면 위에 물감이 운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화가는 무엇을 하는가? 판단하지 않고, 아니 그 전에 운동(그리기)은 시작된다. 판단이 사라진 있는 그대로의 상태의 그리기만 있을 뿐이다.” 
- 작가 노트 중 - 

특히,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Gabriel - (no.1) - 검은 원과 검은 사각형> 작품은 작가가 기존 회화의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한 작업이다. 회화의 이야기, 추상성, 물질의 느낌, 작가의 그리기적 재능 등이 최대한 제거된 그림의 결과물이라고 말하는데 작가는 그 끝에서 도리어 신비 또는 신성과 같은 것을 보게 되어 당혹스럽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이 작가가 말하던 숭고이지 않을까? 


ㅡㅡㅡㅡㅡ 
1)조르주 디디-위베르만, 『반딧불의 잔존』, 김홍기 역, 길 (서울, 2020), p 149




안두진, (쿵! 쿵! 쿵!)-(닮은 것과 닮은 꼴)-(  ), 112x16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22



안두진, (올로록)-(타원과 볼록)-(  ), 65x10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21



안두진

1975 경기도 수원 출생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
2006 홍익대학교 동대학원 회화과 졸

개인전
2022 <리듬 속에 그 춤을>,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2019 <조류: 고오오오->,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2017 <트레이드 아트 라운지: 안두진>, 트레이드타워, 서울, 한국
2016 <그런 그림>,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2014 <어떤 돌>, 조현화랑, 부산, 한국
2013 <오르트 구름>,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2012 <림보에서의 아침>, Space Can, 베이징, 중국
2011 <충돌의 언어>, 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2009 <History of Izzard>, Cais Gallery, 홍콩
2008 <마콤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파티>, 사루비아 다방, 서울, 한국
2006 <Saint Brain Temple>, 브레인 팩토리, 서울, 한국
2005 <Fantastic Hot Story>, 경기문화재단, 수원, 한국

주요 단체전
2022   <Dialogue 대화 – 2022 우수 화랑 기획전>, 현대백화점 목동점 글라스하우스, 서울, 한국
2021   <이화익갤러리 20주년 기념 전시>,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마드리드, 스페인
<264, 내가 바라는 손님>, 자하 미술관, 서울, 한국
<우연적 시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 한국
<하얀 그리기>, 갤러리 마크, 서울, 한국
<Spring Collection 8인 8색>,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2020 <5.18 40주년 민주화운동 특별전: 별이 된 사람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Present is PRESENT>, 비트리 갤러리, 서울, 한국
<Autumn Breeze>,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Garden>,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Time to Say Hello>, 로얄 갤러리, 서울, 한국
2019 <현대회화의 모험: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한국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 회화의 시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한국
<Summer Wave>,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2017 <메타-스케이프>, 우양미술관, 경주, 한국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성산아트홀, 창원, 한국
2015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한국
2014 <네오 산수>, 대구미술관, 대구, 한국
<시대의 눈, 회화: Multi-painting>, OCI 미술관, 서울, 한국
2013 <Super Natural>, CHRISTIE’S Gallery, 뉴욕, 미국
<La Convivencia>, 갤러리조선, 서울, 한국
2012 <갈라파고스>, 일민미술관, 서울, 한국
<Thinking Of Sarubia>, 이화익갤러리, 서울, 한국
<청년미술프로젝트: 메타제국>, EXCO, 대구, 한국
<코리안 아이>, Saatchi Gallery, 런던, 영국
<한옥 프로젝트: 오픈스튜디오>, 한옥스튜디오, 서울, 한국
<시프트>, 조현화랑, 부산, 한국
<송은문화재단 소장품전: Testing Testing 1. 2. 3>, 송은아트센터, 서울, 한국
<감성의 기록>, 롯데 갤러리, 일산, 한국
2011 <해인 아트프로젝트>, 해인사, 합천, 한국
<데카메론>, Space Can, 베이징, 중국
<Thinking of Sarubia>, 가나컨템포러리, 서울, 한국
<시프트>, 조현화랑, 서울, 한국
2010 <Collage of Memory>, Soka Art Center, 베이징, 중국
<Korea Tomorrow>, SETEC 3, 서울, 한국
<공간-Transformation>, 어울림누리미술관, 고양, 한국
<Real Antenna>, 스페이스 함, 서울, 한국
<성북예술창작센터 개관전: Healing>, 성북예술창작센터, 서울, 한국
<사이에서>, 원앤제이갤러리, 서울, 한국
<주체의 결핍>, 인터알리아 갤러리, 서울, 한국
<GAZING BEYOND>, 갤러리 비원, 서울, 한국
<몽인아트스페이스 오픈스튜디오>, 몽인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한국, 일본 젊은 아티스트 비평가 교류전: 포인트>, Kyoto Art Center, 교토, 일본
<색 S.A.I.C: 욕망에서 숭고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09 <The Room: One day>, 토탈미술관, 서울
<A New Common Sense of Space>, 레오나르도다빈치 과학기술박물관, 밀라노, 이탈리아
<Io>, Harlem Studio Fellowship, 뉴욕, 미국
<Doors>, Sylvia Wald and Po Kim Art Gallery, 뉴욕, 미국
<Up and Comers: 신진기예>, 토탈미술관, 서울, 한국
<Do Window>, 갤러리현대, 서울, 한국
<중앙미술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2008 <I Am an Artist-젊은 모색>,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미월드, 부산, 한국
<한국-일본 아티스트 교류전: 포인트>, 대안공간 루프, 서울, 한국
<더 브릿지>, 인사아트센터, 서울, 한국
<프라이버시>, 대안공간 루프, 서울, 한국
<프라이버시>, Gallery Eighty, 싱가포르
<프라이버시>, Canvas International Art,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07 <Stress Fighter>,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Hi Pop>, 예맥 화랑, 서울, 한국, 한국
<런던 옥류관: “반갑습니다.”>, Lewisham Arthouse, 런던, 영국
<일기예보>,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서울, 한국
<잉여의 시간>, 더 갤러리, 서울, 한국
<Hey Jude>, 갤러리 로얄, 서울, 한국
2006 <잘긋기>, 소마미술관, 서울, 한국
<Door to Door 4>, 대안공간 풀, 서울, 한국
2005 <팝 I콘>, 키미 아트 갤러리, 서울, 한국
<중앙미술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커팅 에지>, 서울옥션 스페이스, 서울, 한국
2004 <미술과 놀이Ⅱ>,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
<간장 공장 습격 사건>, 샘표스페이스, 이천, 한국
<Talking to the Wall>, 아르코미술관, 서울, 한국

수상
2013 종근당 예술지상, (사)한국메세나협회, 아트스페이스 휴, 종근당, 한국

레지던시
2011 캔 파운데이션 한옥프로젝트 레지던시, 서울, 한국
2010-08 몽인아트스페이스, 서울, 한국
2009 Harlem Studio Fellowship, 뉴욕, 미국
2008-07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서울, 한국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경기도미술관, 한국
송은아트스페이스, 한국
Oliver Stone Collections, 미국
Colección Solo, 스페인
아부다비 왕족 컬렉션, 아랍에미리트


이화익갤러리 - 2022 안두진 개인전 전시 전경 -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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