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31일 안윤기의 전시 〈Un/natural Spectacle〉은 대구문화예술회관 〈2024 올해의 청년 작가〉에서 연혜원의 비평과 함께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막식 전날 안윤기의 전시는 정치적 의도가 불순하며, 안윤기의 전시에 놓일 예정이었던 연혜원의 픽션은 명예훼손 행위라는 이유로 아무에게도 공개되지 못하고 폐쇄된다. 작가 ...
김영식 展 <검은 오류>2025.2.7-2.27당진문예의전당'검은 오류'는 기존의 체계에 균열을 일으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온 질서를 각색하는 김영식의 제안이다. 그는 사물과 존재의 경계를 의심하고, 기능과 무용함의 의미를 묻는다.특히, 플라스틱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하는 조각적 움직임은 사물과 존재, 기능과 비기능의 관계를 탐구하는 장치가 된다....
문현수 展 <카네이션 미학>2025.2.7-2.27당진문예의전당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태도에는 경이와 경외, 그리고 깊은 성찰이 자리한다. 문현수의 작업은 이러한 태도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이며, 그의 오랜 탐구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되묻는 예술적 실천이다. 1985년부터 2021년까지 36년 동안 당진에서 미술 교사로서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
본 전시는 단순히 해부학의 대상으로 다루는 신체 의미가 아닌 사물 또는 공간과 결합하여 물리적으로 확장된 신체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을 제시한다. 전시공간이 몸으로 구축되는 신체화를 거침으로써,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일시적으로 공간을 점유하는 방식을 모색한다. 참여작가 : 기보경 @botitch, 이연정 @yeonjjjlee전시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