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A Viewing Room>▶ 전시기간 : 2021년 4월 6일(화) ~ 2021년 5월 31일(월) ▶ 전시장소 :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 관 람 료 : 무료 주영국 한국문화원은 2021년 4월 6일(화)부터 5월 31일(월)까지...
황빈홍(黃賓虹), 설색화훼책(設色花卉冊), 종이 위 설색원나라 이후 중국화가는 자아, 마음의 추구를 강조하며 간략한 필치로 고목, 잎 등을 그려 무한한 심의를 표현했다. 문인화가에 있어 산천초목은 눈 앞의 삶이 아니라 자유로운 영혼의 천지임을 강조하는 서화로 나타난다. 초목 화훼를 주제로 한 소장품 가운데 명·청 시대에서 근현대 작품까지 70여 점을...
히로시마 #131 donor: Masaki, S., 2020, 타이프 C프린트일본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이시우치 미야코(Miyako ISHIUCHI, 1947- )는 풍경이나 건물, 몸, 남겨진 것을 주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촉감, 분위기, 기억, 그리고 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였다. 활동 거점이던 요코하마에서 고향의 군마현 기류시로 옮긴 2018년, 새로운 시작과 시간...
미야가와 코잔, 카우키보리 사쿠라와 백로무늬 발 달린 큰 꽃병 ⓒ 타나베 테츠운도 콜렉션메이지 시대와 함께 수출되기 시작한 일본의 도자기는 유럽과 미국 만국박람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59년 개항된 요코하마와 도쿄에는 전국에서 500여 곳의 도자 관련업체가 모여들며 수출 도자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산지로부터 초벌 도자기와 재료를 주문해 ...
마지막 노래(축), 2021, 나무, 비닐, 벨벳 등, 50×56×6cm, Photo : Julien GREMAUD제네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토마스 류 르 랑(Thomas LIU LE LANN, 1994- )은 예술사·대중문화사와 동시에 가장 평범한 일상을 참조한 환경 속에 직물, 유리, 나무조각, 페인팅, 시, 주운 물건 등의 매체로 설치작업을 하는 다매체 예술가이다. 그는 정체성, 성별 및 사회적 관계에 ...
호완 욘핀, 대빗자루, 1995 ⓒ 미야지마 타쯔오, 시의 소생·감나무 프로젝트, 1995코로나 19 범유행은 재난처럼 경제와 정치, 소통부터 사고방식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강요했다. 그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는 한신아와지대지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으로 긴장에 휩싸인 1995년 도쿄 야외 40여 곳에서 열린 ‘물의 파문(Ripples in the Water)’전을 다시 일...
<태양의 공장>(부분), 2015풍자와 비평 에세이를 결합해 미디어, 테크놀로지 및 세계화되는 이미지의 유통에 대해 다루는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1966- )의 전시가 퐁피두센터와 뒤셀도르프 K21(2020.9.26-1.10)의 공동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2010년대 초부터 실험 정신이 담긴 몰입형 비디오 및 멀티미디어 설치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작가는 최첨단 기...
무제, 콘라드피셔갤러리, 한스-페터 펠트만 제공“예술은 일상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한다.” 일상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의 개념 미술 작가 한스-페터 펠트만(Hans-Peter FELDMANN, 1941- )의 개인전이다. 중고시장에서 구입한 사물, 엽서에서부터 기념품을 비롯해 무명 작가의 회화 작업이나 모작에 이르는 다양한 사물을 수집하고 이를 재...
Quickeners, 2014, 비디오 스틸, Courtesy of the artist and König Galerie, Berlin.캐나다 출신 작가 제레미 쇼(Jeremy SHAW, 1977- )는 인간의 의식 변화와 종교, 초자연적 현상, 사이키델릭 등의 영향을 영상으로 다뤄왔다. ‘파운드 푸티지’(실제 기록처럼 가장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 영화) 형식과 미래에서 일어난 가상의 스토리라는 설정을 공통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