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작가의 개인전 <7001번째 오크나무>가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아트노이드178에서 개최된다. 작가는 사막화와 지구 생태계의 문제 앞에서 요셉 보이스의 7천 그루 떡갈나무 프로젝트를 서울에서 이어간다. 요셉 보이스는 1982년 독일 카셀도쿠멘타에서 카셀 시내에 7천 그루 떡갈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시민들의 기부와 공...
전시서문한 화가의 증언블라디슬라브 스체파노비치는 파이터다, 복싱 경기장에서나 캔버스 위에서나. 이 거구의 예술가가 맞서 싸우는 대상은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의 그림자다. 그림자는 땅 위에 두 발을 딛고 선 자에게 하늘의 빛이 드리울 때 생겨나는 것이다. 몸을 지닌 자를 두고 대지와 세계 사이의 팽팽한 긴장이 벌어지는 순간, 대지의 끝 모를 심연이 ...
제16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김은솔 《기억의 파동》■ 전시 서문 포항시립미술관은 제16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김은솔의 전시 《기억의 파동》을 개최한다. 장두건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초헌 장두건 선생의 예술 업적을 기리고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2005년에 제정되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상작가에게 이듬해 ...
포항시립미술관 신소장품전 2019-2020《20이일(異日): 과거와 미래 사이》POMA New Acquisitions 2019-2020《Between Past and Future》1. 전시서문《20이일(異日): 과거와 미래 사이》는 최근 2년간 수집한 소장품 62점 가운데 5명의 조각 작가 류인, 심문섭, 야니스 쿠넬리스, 최만린, 최인수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전시 제목 ‘20이일(異日)’은 이중적인 의미를...
장두건 빠리에 머물다.1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초헌 장두건(1918-2015) 화백의 예술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그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장두건 화백 도불 64주년으로 그의 예술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인 파리 체류 시절(1957-1960)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숲 Forêt 전 (엄태정, 박영숙, 정강자, 최병소, 김순기, 원성원, 권오상, 코헤이 나와, 천위진, 김인배, 이진주, 노상호)
2021-05-25 ~ 2021-07-17
아라리오갤러리서울 (02-541-5701)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삼청 그룹전《숲 Forêt》 개최 2021년 5월 아트바젤 홍콩과 프리즈 뉴욕 OVR에 출품된 작가 14인의 전시 엄태정, 최병소의 70년대 초기 작업부터, 80년대생 노상호의 동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작품, 일본 대표 조각가 코헤이 나아와, 독일 라이프치히 화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작품까지 현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