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파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울미술관은 문화예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우리 문화와 역사의 요람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모든 것은 예술이다’라는 이념 아래 우리 삶의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다각적으로 조망하고,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의 다양한 조류를 선보이며 동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공간을 지향합니다. 전시활동 뿐 아니라 연구, 교육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여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MI소개
서울미술관의 로고는 미술관 공간과 뒤편의 석파정을 연결하는 동선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으로 이어지며 순환하는 선들은 넘치는 활력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운 공존, 창조와 감상의 호혜적인 상호작용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더불어 스마트폰 보안패턴 풀기의 구동방식을 연상시킴으로써 우리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관객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각적 요소와 촉각적 요소의 이와 같은 결합은 서울미술관이 보다 공감각적인 미술관, 경계를 뛰어넘는 미술관,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이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