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호(내 마음속의 미술 / 2012, vol.125)에 실린 호사카 유지 선생님의 ‘서양 회화와 일본 우키요에’라는 글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선생님 말씀처럼 19세기 우키요에(浮世繪)는 유럽 미술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일본 만화의 원류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미술의 메인 테마임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인의 정서이자 자랑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많은 걸작 우키요에가 바다를 건너가 유럽과 미국에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누가, 어디에서 소장을 하고 있던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호놀룰루미술관은 10,000점이 넘는 우키요에를 소장하고 있는데, 컬렉션의 높은 질과 양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전시는 동 미술관의 협력을 얻어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1760-1849)의 대표작 160점을 소개한다. 호쿠사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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