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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계 미국인 사진작가 다우드 베이는 1979년 할렘의 스튜디오 뮤지엄에서 25 점의 작품을 공개한 ‘할렘, U.S.A.’라는 타이틀의 개인전을 가졌다. 33년 후 지금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미술사학적으로 중요한 이 전시를 재현한다. 작품들은 이발사, 교회가는 여인들, 젊은이 등 할렘 보통의 사람들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작은 크기, 흑백의 파렛트 등의 기법을 통해 그의 후기 작품과는 사뭇다른 느낌을 전달하는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이루니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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