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3 ~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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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은 건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보스턴미술관, 넬슨아트킨스미술관, 클리블랜드미술관과 협력하여 미국에 소장된 중국오대 송, 원대 서화작품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오대 동원 <계안도>, 북송대 조길 <오색앵무도>, 이공린 <효경도>, 범관 <설산누각도>, 이성 <청만소사도>, 남송대 마원 <서원야집도>, 하규 <산수십이경도>, 원대 전선<이화도>, 조맹부 <죽석한란도>, 오진 <노송도>, 예찬 <강저락풍도> 등 60여 점은 중국 서화사상 상징적 의의가 담긴 중요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작품들은 원대이래 각기 다른 사유와 경로로 해외에 유출되었고 현재까지 미국에 남아있는 중국미술품이다. 또한, 이 시기 중국작품들은 조선시대회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런 영향관계는 조선초기 안평대군(1418-1453)의 소장목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에 소장된 중국미술품의 중요성을 조명해보고 한국 조선시대 서화의 영향관계를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와 더불어 11월 3-4일 양일간 ‘도상과 예술사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되어 미국, 한국, 일본, 대만 등 학자들이 참여한다. 상하이박물관은 2002년 ‘진당송원 서화국보전’, 2005년 ‘서화경전 : 고궁박물원, 상하이박물관 중국고대서화소장품전’, 2010년 ‘일본, 중국소장 당송원회화 진품전’을 개최한 바 있다.
- 오영민 중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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