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0 ~ 2017-06-23
영화감독 이명세, 다큐멘터리 감독 한상호, 오화진, 홍샛별, 장민정, 홍경림, 유인선, 최휘환, 라현, 허현숙, 유태욱, 이태경, 박보라, 정상수, 한순란, 류희정
02.710.9280
참여작가: 영화감독 이명세, 다큐멘터리 감독 한상호
오화진, 홍샛별, 장민정, 홍경림, 유인선, 최휘환, 라현, 허현숙, 유태욱,
이태경, 박보라, 정상수, 한순란, 류희정
숙명여자대학교 창학 111주년을 맞아 마련된 문신미술관의 전시 <나의 초상>은 나에 대한 기억의 조각들을 찾아 스스로를 멀찌감치 바라보고자 하는 전시이다.
다시 걸어 나가는 주인공의 표정을 읽은 관객들이 곧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처럼 시작할 때의 방향과 끝이 어딘지를 모를 물결 같은 영상미학의 공간이 펼쳐진다.
전시는 세 개의 기억에 대하여 보여주는데, 첫 번째 기억은 이명세 감독의 영화 <M>의 영상으로부터 나온 36개의 스틸 컷, 문신의 조각 <하늘을 나는 꽃>에 비춰진 영상 등을 다룬 <기억의 퍼즐을 맞추다: 문득 깨닫게 되는 것들>이다. 이번 전시되는 <M>은 2008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두 번째는 2006년 런던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에서 상영되었던 한상호 감독의 <The puppet’s dream>과 영상 속에 등장하는 마리오네트를 설치한 <나의 섬: 나를 제한하고 있는 테두리>이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군상- 14인의 작가 초상>은 열네 명의 작가가 “나의 초상”을 주제로 예술가의 각기 다른 자기표현을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벽화 작업이다.
손으로 그리는 붓의 흔적들은 작가의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이지만 가끔은 선이 선을 따라가고 면과 면이 만나면서 작가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연상하게 만든다. 의도 되었던 그렇지 않던 간에 그것은 어쩌면 내 안에 있는 나를 만나는 작업이며 또 다른 나의 내면을 대면하게 되는 순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영화감독의 영상과 열 네 작가의 군상으로 관람자와 함께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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