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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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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상 초대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20-11-20 ~ 2020-12-31

  • 전시 장소

    문화공감 소창다명

  • 문의처

    054-553-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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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상 展 : 문화공감 소창다명 개관기념초대전  
 
장소 : Cultureum 소창다명(小窓多明)-경북 문경시 점촌로 48
전시기간 : 2020년 11월 20일 (Fri)~12월 31일 (Thu)
초대일시 : 2020년 11월 20일 (Fri) PM 3.00


전시개요

 문경문화원장 현한근은 현재 제18대 문화원장으로서 평소에 문화에 대한 관심과 깊이가 남다르다. 그는 1990년대에 우리나라 대표 시조 시인인 초정 김상옥 선생과의 인간적인 교류에서 비롯하여 시서화에 대한 예술적 교양을 익혀 일상에서도 문화적 삶을 지향하여 왔다.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이 층 옛 주택을 리모델링 하여 『문화공감 소창다명』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지어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감 기회를 확대하려고 한다. 1층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대관하고 2층은 그동안 소장하여왔던 초정 김상옥 선생의 시서화 관련 소장품들을 상설 전시하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20일 개관기념으로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임무상 화백의 초대전과 그동안 수집한 초정 김상옥 선생의 소장품 상설 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에 있다.
 

초대의 글(도록)

 “소창다명(小窓多明)은 추사의 서예 작품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작은 창에서 들어오는 빛은 밝습니다. 그 빛은 심리적 밝기가 더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그래서, 소창다명에 이어지는 글귀는 사아구좌(使我久坐)입니다. 우리를 그 공간에 오래 머물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작은 빛에서도 위안과 치유를 경험하며 오래 머물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크고 화려한 것보다 작고 소박한 창(窓)입니다.

 저는 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문경문화의 발전은 지역민들과의 문화 공감에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화공감 소창다명』이라는 이름으로 문화 전시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주택을 전시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여 1층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작품 전시공간으로 대관하고 2층은 제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시조 시인 초정(草汀) 김상옥 선생의 육필 원고와 시집, 글씨, 그림 그리고 평소 애장하고 계셨던 도자기 등을 상설전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별관에는 지역민들이 언제든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내어놓았습니다.

 그 첫 번째 개관기념으로 우리 지역 출신의 세계적인 한국화가 임무상 화백을 초대하여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 화백은 ‘모든 자연은 직선이 아닌 곡선(曲線)’임을 강조하며 산, 소나무와 달 그리고 초가집들을 소재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초대전과 그룹전 등을 비롯하여 프랑스 및 유럽 초대전을 통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자랑스런 우리 문경 출신의 화가입니다.

 ‘소창다명’이라는 작고 소박한 전시관에 임 화백의 귀한 작품들을 문경시민들과 감상 할 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문화에 공감하며 오래 머무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 11. 

문화공감 - 소창다명 관장 현한근 



Cultureum 小窓多明 개관기념 임무상초대전

그 동안 국내외를 통하여 스믈다섯번의 개인전을 치루면서 나름대로 적지않은 보람과 고통이수반되었다고 여겨진다. 
그만큼 화가에게 개인전은 치열하게 열정을 태웠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기대와 설레임이 따르는 중대사이다. 
특히 개관초대전을 프로포즈받을 때는 아무래도 기분이 배가 되는데 반해 책임감 또한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이번 <문화공감-소창다명 개관기념 임무상초대전>은 남다른 감회가 크다 아니할 수 없다. 우선 내 고향 문경에 훌륭한 문화공간이 탄생되어 반갑고 기쁜일이며, 또한 개관기념전에 초대받게 되어 감개무량이다. 현한근관장은 초대의 글에서 "소창다명(小窓多明)은 작은 창으로 많은 빛이 들어온다"는 뜻으로 평소 문경 문화 발전을 위해서 지역 주민들과 문화 공감이 중요하여 전시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그의 개관 의지와 소신에 크게 공감하고 초대전 제의에 흔쾌히 수락했으며 전시 준비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모쪼록 이 어려운 시기에 내 그림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수권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작가로서 다시 없는 보람이라 생각한다.
                   
                                  2020년 11월 화가 임무상








曲線美의 讚歌 (Hymn to the Curvilinear Beauty) 
 
나의 작화作畵는 곡선미曲線美의 조화이다. 
그 바탕이 되는 린隣(Rhin)은 수묵의 모더니즘 추구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따라서 린隣(Rhin)은 공동체 정신과 한국적 곡선미학曲線美學이 접목된 새로운 형상화 작업을 시도한 한국성(Korean'ty) 창출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또한 린隣(Rhin)은 원융圓融한 것이어서 하나가 모두요, 모두가 하나임을 뜻하며 공동체 문화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자고이래自古以來로 우리 민족은 딱딱하고 획일적이며 완벽함을 추구하는 서구의 직선 문화에 비해 부드럽고 유연하며 넉넉함이 있어 곡선 문화에 동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어눌하고 투박하고 두루뭉술한 곡선 속에는 포근한 정감이 서려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단아하고 질박한 미완성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것이 바로 한국미의 표상이라고 여겨왔으며 이는 나의 회화의 근간根幹이 되어왔고 린隣(Rhin) 또한 다름이 아님을 일러둔다. 

내 그림의 테마가 되었던 곡선미학은 2005년 금강산金剛山이라는 대명제를 만나 일대 변혁기를 맞는다. 그해 금강산을 다녀와서 3년 동안 몰입 나의 조형 언어인 곡선화법曲線畫法으로 금강산 작업에 접목하여 새로운 산의 형상을 구현하므로 써 나의 회화에 새로운 이정里程을 열게 된 것이다. 곡선의 심미감은 금강의 진면목眞面目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고, 산세의 새로운 운필을 창출하게 되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바탕에 깔고 천연염료인 먹, 벼룻돌, 토분, 도자안료 등을 사용하여 우리고유의 빛깔과 질감을 발현함으로써 당시 조선일보미술관과 밀알미술관 초대전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자연은 직선이 없으며 곡선이다”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자연은 곡선미의 조화라고 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움은 작화作畵의 기본 요건이기도 하다. “곡선미의 찬가”<산, 소나무, 달 그리고>는 금강산 작화 이후 지금까지 추구해 온 방법에서 일정 부분 소재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과 합일하여 유희遊戱와 관조觀照를 통하여 오랫동안 많은 스케치로 얻어지는 풍광이나 형상들을 탐구하고 재해석再解析하여 탄생 된 작품들이다. 하나의 테마나 어떤 유형의 방법이나 아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자연스러움에 접근해 보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곡선으로 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추구해 온 나의 조형 언어로 다양하게 풀어 본 작업이라 하겠다. 2012년 파리 그랑팔레에 출품하여 파리 6구 중심부에 있는 셀렉티브 아트 갤러리에 발탁되어 수차례 개인 초대전이 이어졌고 지금도 유럽 3국에서 작품 50여점이 순회 전시되고 있으며 현재 프랑스 베지네화랑(JOY-ARCH.com)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11월
화가  임 무 상



    임 무상 (林 茂 相,  Lim, Moo-Sang)
     
    경북 문경 출생            
    동국대학교교육대학원(미술교육전공)
    개인전 25회(서울, 파리, 이태리 외)
    
    2020 송하보월(松下步月)전 (이천시립월전미술관 / 한국)
    2020 한국, 네팔 교류전 (고다와리시 말라왕조궁전 뮤지움 갤러리 / 네팔)
    2019 구상시인탄생100주년기념초대전 (Seoul, 혜화아트센터 / 한국)
    2019 울란바토르전 (Ulaanbaatar, Mongolian Theater Museum / 몽고)    
    2019 한국화원로작가100인초대전 (미술세계갤러리 / 한국)
    2018 인사동마루갤러리개관초대전 (인사동마루갤러리 /한국)
    2018 노원현대미술작가3인전/초대 (노원문화예술회관 / 한국)
    2018 ACAF 2018/초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한국)
    2017 "THE PASSION" 개관6주년기념~동시대현대미술전 (양평군립미술관 / 한국)
    2017 서울국제아트엑스포 (Seoul, COEX Hall B1 / 한국)                
    2016 장은선갤러리 임무상초대전 (Seoul, 장은선갤러리 / 한국)
    2015 정문규미술관기획초대전 (Ansan, 정문규미술관 / 한국) 
    2015 임무상 Bretagne 海松초대전 (Trégastel, La Salle Fontaine / 프랑스)  
    2015 CHENNAL CHAMBER BIENNALE (Lalit, Kala Akademi / 인도)
    2014 United Gallery 임무상초대전 (Seoul, United Gallery / 한국 )
    2014 Newilly sur Seine 2인초대전 (Newilly, Aesthetics센터 / 프랑스)
    2014 MOUNTAIN PLANET 임무상초대전 (Grenoble, SAEN ALPEXPO / 프랑스)
    2013 Villa Drachi MONTEGROTTO박물관개관초대전 (MONTEGROTTO / 이태리)
    2013 임무상 이태리초대전 (Padova, Abano ARTissima Gallery / 이태리)
    2013 임무상 파리초대전 (Paris, Selective Art Gallery / 프랑스)
    2012 Art En Capital Paris Grande Palais (Paris / 프랑스)
    2012 신新 진경眞景전展-또 다른 발견 (Seoul, 겸재정선미술관 / 한국)
    2011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초대전 (Seoul, KEPCO Art Center Plaza Gallery / 한국)
    2010 China Korea Modern Art Fair (Peking, 798 Art center / 중국)
    2010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yeosu, 전남대학교 전시관 / 한국)

    현재) 프랑스 베지네화랑{JOY-ARCH.com) 전속작가
    Homepage : www.limmoos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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