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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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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조선: 폴 자쿨레전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21-08-01 ~ 2021-08-31

  • 참여작가

    폴 자쿨레 Paul Jacoulet

  • 전시 장소

    철원군청 화강문화센터

  • 유/무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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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색조선 폴 자쿨레
8.1~8.31
철원군청 화강문화센터


[다색조선 폴 자쿨레]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의 지원사업인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미술관 기획, 철원군청 화강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색조선 폴자쿨레>전시이다.

프랑스 출생의 폴 자쿨레 Paul Jacoulet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풍습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한 판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사람을 그린 서구인이라는 범주에서 단편적으로만 알려져 온, 폴 자쿨레의 시선과 이해를 재조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그가 특별한 애정으로 갖고 그린 한국 주제의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되돌아본다.

폴 자쿨레는 이방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날카롭게 포착해내었다. 짧은 저고리 밑으로 가슴을 드러낸 아낙, 장죽을 물고 있는 노인, 시뻘건 고추를 말리는 남정네, 색동 저고리, 족두리와 버선 등은 서양의 이방인에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국적 정경이다.

폴 자쿨레는 대상의 세부 묘사에 충실하려는 사실주의적 관찰자의 입장을 견지하기 보다는 작가 나름대로의 해석을 담아 자신이 ‘이해하는’ 한국을 그려내었다. 그가 그린 한국은 부드러운 채도와 여백을 강조하여, 질박하고 담백한 ‘한국의 미’를 보여준다.

화강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본 전시는 해방 직후 격동기 속 조선과 우리 선인들의 모습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폴 자쿨레] 1896-1960
프랑스 태생의 폴 자쿨레는 20세기 초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한 판화가이다. 그는 부모님을 따라 일본에 정착하게 되었고, 어린 나이에서부터 일본의 학교가 아닌 개인교습으로 프랑스 문화와 서양화, 판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러한 교육의 영향은 1930년대 이후 발표된 폴 자쿨레의 작품에 반영된다. 폴 자쿨레는 아시아인들의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를 주제삼아 유럽적 감수성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동양의 전통기법의 방식으로 다색판화를 제작하였다.
특히 폴 자쿨레는 우리나라에 관심이 많았다. 서울에서 지내는 어머니를 뵙기 위해 한국에 자주 방문하였으며 당시 한국의 모습을 다색판화에 옮겼다. 그는 한국인‘나영환’을 작업 조수로 맞았으며, 나성순 또한 양녀로 삼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화강문화센터 
강원 철원군 서면 약수로 3
033-458-6688(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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