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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됩니다.

작품 속의 장소는 현실에 존재하진 않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우리가 있는 곳은 특별한 휴식장소가 됩니다. 우리는 건물 안과 도시 속이 아닌 숲이나 자연 속에 있을 때 맑은 공기와 자연의 칼라를 만끽하게 되며, 잠시 현재 쌓여있는 일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것도 안 할 자유를 누리는 곳이 됩니다. 작품 속 식물들과 자연은 영원히 시들지 않고, 편안한 휴식장소가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큰 행복보다는 작은 여유가 필요한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안의 인물은 여리고 약한 존재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인물은 평범한 생활 속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자연스럽게 융화된 풍경으로 보임으로써 주변에 존재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박소연 ( Pa가 Soyeon )

경원대학교 서양화 졸업

개인전

2021 미지의 공간으로부터 / 갤러리블라썸

그룹전

2015 아시아프 展 /문화역서울 284

2016 looking after 展 /가천대학교비전타워

2017 3,1 展 /복합문화공간무대륙

2017 여의도 하나의 매듭 展 /안성아트센터 집

2018 우리가 우리에게 다가가는 방법 展 /아트스페이스 엣

2019 메시지 展 / 아츠스테이갤러리

2020 반얀트리 展 / 정수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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