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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 Augmented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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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2023 실감콘텐츠전 《문준용 : Augmented Shadow》 개최


 ▪전 시 명 : 문준용: Augmented Shadow
 ▪전시기간 : ’23. 6. 9. ~ ’23. 7. 30.
 ▪개막식 일정 : ’23. 6. 9. (금) 15:00 G.MAP 제4갤러리
 ▪전시장소 : G.MAP 제4전시실
 ▪주    최 : 광주시립미술관
 ▪주    관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초대작가 : 문준용
 ▪전시작품 : 영상 작품 1점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2023 G.MAP 실감콘텐츠전 『문준용:Augmented Shadow』 을 2023년 6월 9일부터 2023년 7월 30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제4전시실(3층)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G.MAP의 2023년 첫 실감콘텐츠전으로, 몰입형 전시 공간인 제4전시실의 특성에 맞춰 그림자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결합하여 꾸준한 작업을 해오고 있는 문준용 작가를 선정했다. 

○ 문준용 작가는 증강현실, Tangible 인터페이스, Generative art, 사운드 시각화 등의 실험 미디어와 컴퓨테이션을 활용해 작업을 해왔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Microwave, Onedotzero, FILE, Scopitone 등 유수 문화기관에서 전시하기도 한 문작가의 대표작 ‘Augmented Shadow’ 연작은 유럽연합집행위 STARTS 상 후보작 지명,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을 받았으며, 가오슝, 중국 샌드박스, 부천 등의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하였다.

○ 이번 전시는 문준용이 고안해 낸 ‘Augmented Shadow’의 기술을 이용한 시리즈 중 하나인 별을 쫓는 그림자들을 선보임으로써 몰입형 공간 속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의 세계로 안내한다.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영상 인터페이스 환경에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실감형 콘텐츠를 만들어 온 결과, 그 완성이 바로 Augmented Shadow 시리즈라 할 수 있으며 특수 제작한 장치인 트래커(Tracker)를 통해 관람객의 위치를 감지하여 관객이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 물체의 실재 그림자에 가상 그림자를 매핑하는 실험적 예술을 보여준다.

○ 공간 속 명암과 그림자는 관람객이 들고 있는 트래커 속 빛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관객은 가상공간에 들어간 듯한 실재감을 느낀다. 여기저기서 관객을 부르는 그림자들을 관객이 찾아내고, 그림자에게 다가가면 다음 단계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빛, 그림자, 입체 착시, 몰입환경 등 모든 인터페이스가 서사의 일부가 되도록 만들어졌다. 관객은 빛을 통해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과 직접 만나며 교감하며, 이를 통해 작품의 완전한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G.MAP 전시장 공간에 맞춘 모델링 및 텍스처를 제작하여 고화질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특별 제작되었다. 이에 더해 작품 영상에서는 G.MAP에서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과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 기존의 실감형 미디어아트가 지니는 한계를 끊임없이 극복하고 있는 문작가의 인터랙티브 아트는 필수적으로 관람객과 영상작품 사이를 연결하는 디바이스(장치)를 필요로 한다. 디바이스는 우리를 예술 세계로 인도하지만, 동시에 조작이나 작동방법을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가 개발한 작품 속 디바이스인 트래커는 어떠한 조작이나 지시가 필요 없는 장치이다. 그저 관객들이 손에 들고 있기만 하면, 관람객을 빛으로 인식하여 그의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디바이스의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예술을 감상하고 향유하길 바라는 그의 인터랙티브 아트의 미래 지향적인 바람이 담겨있다.

○ 또한 단순히 고정된 한 시점에서 움직이는 기존의 인터랙티브 예술과는 달리 문준용의 작품은 관람객의 시점과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관람객과 교류하는 스토리텔링의 세계를 선보인다. 

○ 이번 전시는 그의 Augmented Shadow 시리즈를 통해 특정 소수만이 다룰 수 있는 기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증강된 예술세계의 미래와 그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그의 작품은 모든 연령이 어려움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전시 개막식은 전시 개막일인 6월 9일 15시이며, 부대행사로는 7월 중순, 문준용 작가의 Augmented Shadow 작품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Augmented Shadow: 별을 쫓는 그림자들>

인터랙티브 설치, 조형물과 그림자로 구현한 증강현실, 컴퓨터, 프로젝터, 위치추적 센서와 
LED로 맞춤제작한 조명장치, 맞춤제작 소프트웨어, 가변크기, 2021


모두를 향한, 확장된 감각의 증강 예술, Augmented Shadow.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문준용: Augmented Shadow>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준용이 고안해 낸 ‘Augmented Shadow’의 기술을 이용한 시리즈 중 하나인 별을 쫓는 그림자들을 선보임으로써 몰입형 공간 속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번 전시의 초대작가인 문준용은 자기 자신을 예술가이자 기술가라고 명명한다. 그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여 영상 인터페이스 환경에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만들고자 했고, 그 완성이 바로 Augmented Shadow 시리즈이다. 특수 제작한 장치인 트래커(Tracker)를 통해 관람객의 위치를 감지하여 관객이 움직이는 각도에 따라 물체의 실재 그림자에 가상 그림자를 매핑하는 실험적 예술을 선보인다.

또한 그는 인터렉티브 아트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고민하고 그 한계를 끊임없이 극복해 나가는 작가이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필수적으로 관람객과 영상작품 사이를 연결하는 디바이스(장치)를 필요로 한다. 이 디바이스는 우리를 예술 세계로 인도하지만 조작이나 그 방법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이러한 디바이스가 작품을 관람하는 데 있어 장애 요소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개발한 트래커는 어떠한 조작이나 지시가 필요 없는 장치이다. 그저 관객들이 손에 들고 있기만 하면, 관람객을 빛으로 인식하여 그의 작품 세계로 안내한다. 이는 그의 작품을 체험하는 데 있어 신체의 감각이 도구에 의해 제약되기를 원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상학자 메를로 퐁티는 시각 장애우에게 지팡이는 단순히 세상을 지각하는 도구가 아니라, 손끝 감각의 연장선이자 반경을 확장하는 또 다른 감각의 영역이 되고 이는 결국 세계와 에고라는 존재를 발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서술한다. 사물이 가진 도구성과 기술성이 우리의 신체도식(body schema)을 재배열하고, 이를 통해 신체의 내적 공간 체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신체 감각 역시 세계 속 사물의 도구성을 발현시킨다.

이처럼 문준용의 작품에서는 트래커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는 그림자들이 보여주는 가상공간의 서사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것은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와 에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착시 영상 속 그림자 아이들은 점점 입체적으로 변화하며 관람객을 따라다니고 빛과 함께 여행한다. 단순히 고정된 한 시점에서 움직이는 기존의 인터렉티브 예술과는 다르게, 문준용의 작품은 관람객의 시점과 위치에 따라 끊임없이 관람객과 교류하는 스토리텔링의 세계를 선보인다. 그러므로 이 공간 안에서 관람객들은 단순히 가상현실의 일차적 수용자가 아니다. 감각적 경험의 주체자이며 도구를 통한 우리의 감각을 발현시켜 자유롭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항해자로 존재한다.

즉 몰입형 공간을 구성하는 인터페이스 환경과 콘텐츠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기존의 인터렉티브 아트의 한계를 넘어 그는 그 간극을 좁히고 이 두 사이를 연결한다. 인터페이스와 서사가 연결되는 그 만의 독보적인 기법은 단순히 기술적 독창성이라는 배타적 의미를 넘어선다. 그는 이러한 기술의 종착지가 궁극적으로 실감형 미디어아트가 지향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디바이스의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예술을 감상하고 향유하길 바라는 그의 Augmented Shadow 시리즈는 특정 소수만이 다룰 수 있는 기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증강된 예술세계의 발걸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자 증강현실 시리즈는 끊임없이 미래를 향함과 동시에 모두를 향해 나아간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자로 빛을 쫓아가는 과거의 추억과 현재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현존하는 신체적 감각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기술 이 모든 것이 함께 공존하는 문준용의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문준용은 증강현실, tangible 인터페이스, generative art, 사운드 시각화 등의 실험 미디어와 컴퓨테이션을 활용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Microwave, Onedotzero, FILE, Scopitone 등에서 전시하였다. 대표작 Augmented Shadow 연작은 유럽연합집행위 STARTS 상 후보작 지명, 일본 문화청미디어예술제 우수상을 받고, 가오슝, 중국 샌드박스, 부천 등의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하였다.

Joon Yong Moon (Korea, b.1982) is working on experimental media and computational art such as augmented reality, tangible interface, generative art, and sound visualization. His works were exhibited at MOMA(New York), Ars Electronica, Microwave, Onedotzero, FILE, Cinekid, and Scopitone. His representative series of works, Augmented Shadow received STARTS Prize Nomination of European Commission, and Excellence Award of Japan Media Arts Festival, and official selections from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such as Kaohsiung, Sandbox(China), Bucheon.




[학력]
2010. Design & Technology,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M.F.A.
2007. 시각 멀티미디어 디자인, 학사, 건국대학교, 한국

[주요 전시 및 기타 경력]
2022. 제22회 가오슝 국제 영화제 XR 부문 공식 초청, 대만, 가오슝
2022. 제2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일본, 도쿄
2022. Sandbox Immersive Festival 공식 초청, “Entrance”, 중국, 친황다오
2022.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XR 부문 공식 초청, 한국, 부천
2022. FILE Festival, “Supercreativity”, 브라질, 상 파울로
2019. STARTS Prize(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노미네이션
2017. 금호미술관, “빈 페이지”, 한국, 서울
2015. Stereolux, “Scopitone Festival”, 프랑스, 낭트
2014. 국립현대미술관, “The Future is Now!” 등 4개 도시 전시, 로마, 피렌체, 부다페스트, 마르세이유
2011. MOMA, "Talk to Me", 미국, 뉴욕 

[Education]
2010. M.F.A. in Design & Technology,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N.Y.C., U.S.
2007. B.F.A. in Visual Multimedia Design, Konkuk University, Seoul, Korea

[Selected exhibitions and honors]
2022. Officially Selected by 22nd Kaohsiung Film Festival XR section, Kaohsiung, Taiwan
2022. Excellence Award from 25th Japan Media Arts Fetival, Tokyo, Japan
2022. Officially Selected by Sandbox Immersive Festival, “Entrance”, Qinhuangdao, China
2022. Officially Selected by 26th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XR section, Bucheon, Korea
2022. FILE Festival, “Supercreativity”, Sao Paulo, Brazil
2019. STARTS Prize(Ars Electronica) Nomination, Linz, Austria
2017. Kumho Museum of Art, “Blank Page”, Seoul, Korea
2015. Stereolux, “Scopitone Festival”, Nantes, France
2014.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exhibitions in 4 cities including “The Future is Now!”, Rome, Firenze, Budapest, Marseille  
2011. MOMA, "Talk to Me", N.Y.C.,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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