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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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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의 거리 현대미술제 2021 - 00MHz: 진동하는 경계들

  • 전시분류

    미술제

  • 전시기간

    2021-07-09 ~ 2021-07-18

  • 참여작가

    강은희, 김우진, 김은준, 김하연, 노두용, 노하라 마리에, 듀킴, 람한, 문이삭, 박동균, 박유정, 북방계(장종완×장준호), 백인환, 백정기, 서영호, 성필하, 손선경, 안민욱, 염지희, 영원한 땅, 이경민, 이병찬, 이지안, 장서영, 장윤미, 정상인, 제로타로, 조희수, 최기창, 최리나, 케하라 히로키

  • 전시 장소

    중구 문화의 거리 일대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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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현대미술제 2021
<00MHz: 진동하는 경계들>



▣ 행사개요

• 행사 제목: 00MHz:진동하는 경계들
• 행사 기간: 2021년 7월 9일 (금) – 7월 18일 (일)
① • 행사 장소: 문화의 거리 일대( 구)울산초 - 시계탑사거리 ) 
  실내전시-어라운드울산, 가기갤러리, (구)동광의원, 스크리닝룸 등 4곳
• 참여 작가: 강은희, 김우진, 김은준, 김하연, 노두용, 노하라 마리에, 듀킴, 람한, 문이삭, 박동균, 박유정, 북방계(장종완×장준호), 백인환, 백정기, 서영호, 성필하, 손선경, 안민욱, 염지희, 영원한 땅, 이경민, 이병찬, 이지안, 장서영, 장윤미, 정상인, 제로타로, 조희수, 최기창, 최리나, 케하라 히로키 총 31팀
• 기획 : 사가
• 주최/ 주관: 경상일보
• 후원: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중구
• 개막식: 2021년 7월 9일(금) 오후6시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


▣ 전시설명

울산시 중구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울산의 변화를 알리게 될 새로운 방식의 미술행사가 7월9일 개막하여 18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의거리 현대미술제 <00MHz:진동하는 경계들>를 통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젊은 감각의 신진 예술가들이 새로운 현대미술 흐름을 선보이며 한글도시이자 21세기 새로운 미술도시가 될 울산을 대외에 알리고자 한다.



최기창_달고 오묘한,_철판 위에 유성도료, 부식, 레진_120x90cm_2020


주제는 <00MHz:진동하는 경계들>이다. 라디오 주파수 영역 표기방식 MHz에 ‘00명’ 등과 같은 표현처럼 특정되지 않은 수, 혹은 무한한 가능으로서의 수를 추가하여 포착할 수 없는 진동파를 의미한다. 안과 밖의 경계, 지역의 경계, 장르의 경계, 나아가 현대미술이 세워놓은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넘나들며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다채로운 현대미술로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공공’이라고 읽히는 것에서 본 프로젝트가 바라보는 현대미술의 공공적 영역을 시사한다. 



이병찬_CREATUR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21 


기간 동안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는 자신의 시각으로 바라본 도시의 기이한 현상과 풍경을 ‘비닐’을 활용한 거대한 유기체로 표현하는 이병찬, 다층적인 이미지를 중첩하고 재조립하여 만든 사물-조각으로 오늘날 디지털로 납작해진 사물과 풍경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문이삭, 색을 입힌 철판 위에 성경, 군가, 가요의 가사들을 세긴 뒤 녹슬게 하여 근본적인 정동의 양태의 전형을 담아내는 최기창, 역사, 과학, 환경 그리고 샤머니즘 등 탐구되어진 질료를 가지고 개념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백정기 등 총 31명의 작가들의 평면, 설치·입체, 사운드아트 등 다채로운 작업방식들이 공존한다. 



백정기_Memorial Antenna: Vitez Janos
안테나, 쇼트웨이브 리시버, 스펙트럼 디스플레이, 나팔형 스피커 등_가변크기_2011


따라서 이전 행사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중구 문화의 거리가 가진 매력의 면면을 살필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매체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실내외 공간과 장소를 발굴하여 활용하였다.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전통적 공간인 화이트 큐브(가기갤러리), 미디어 아트에 걸맞은 장소인 블랙박스(스크리닝룸), 가변 공간과 대안공간, 화이트 큐브와 블랙 박스의 장점을 모두 취한 그레이 존(구-동광의원), 팝업 갤러리, 스트리트 갤러리(문화의거리) 등에 설치되는 작업들은 안과 밖의 경계, 지역의 경계, 장르의 경계, 나아가 현대미술이 세워놓은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이리저리 진동하며 넘나든다.

그 중, 스크리닝룸의 블랙박스는 무빙이미지를 다루는 작가들 특유의 상상력을 매순간 감상할 수 있는 챕터로 방문객들을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의 내부로 초대할 것이다. 이 스크리닝 섹션 역시 ‘진동’이란 주제에 따른 각양각색의 영상 작품들을 선보인다. 1층과 3층 공간을 자유자재로 개입하는 작가들을 통해 동시대 무빙이미지의 다양성을 접하고, 울산 중구가 가진 문화적 의미를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크리닝룸


뿐만 아니라 실제 점포를 임대해 관객과 대면하고 이들의 머리를 다듬어주며 시간을 보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서영호 작가의 <영호룸>과 작가가 수집한 각국의 상징적 이미지의 도안을 종이 위에 새겨보는 노하라 마리에의 워크숍을 통해 전시는 울산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구)동광의원 


 “오랜 예술적 역사를 지닌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관객과 작업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진동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다양한 경계선을 함께 공유하는 상태를 통해 이번 전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경계들을 가로지르는 진동에서 생겨난 파동을 감지하고, 새로운 흐름을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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