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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21년 부산국제사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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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021년 부산국제사진제



□ 전시기간 : 2021.08.28. ~ 09.26.
□ 전시 장소: F1963 (석천홀) 
□ 개막식 : 2021.08.28.(토) 오후4시
□ 관람시간 : 오전10시 ~ 오후6시

□ 주최 : 부산예술사진가회
□ 주관 :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원회
□ 후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문화재단


□ 전시개요 
  ○ 주제전 
     - 주제 : 인류세 AnthropoceneⅡ_ See Our Planet
     - 전시감독 : 석재현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 대표, ArtSpace LUMOS 대표)
      - 참여작가 : 7개국 12명 작가 참여 
                       황규태, 성남훈, 윤승준, 한성필, 정봉채
                       샤를 제로(Charles Xelot), 제이미 스털링스(Jamey Stillings), 
                       루광(Lu Guang),야오루(Yao Lu), 루이스 델가도 퀄트로 (Luis Delgado-Qualtrough), 
                       마리오 델 쿠르토(Mario Del Curto), 톰 하겐(Tom Hegen)   

  ○ 특별전 
     - 부산작가 초대전 : 사타SATA 
     - 2020 BIPF X LUMOS 포트폴리오 최우수 선정, 이성호 사진전       
     - 2020 싱가포르 사진축제 선정 Photo Book Showcase 전시 

  ○ 외국작가초대전 : 2021 Sony World Photography Award 초청전시               
  ○ 자유전 : 개인전 및 단체전
  ○ 학생공모전 : 주제 ”HOME” 

□ 참여행사
  ○ 포트폴리오리뷰 : 9월 05일 
  ○ 세미나 : 기후 위기 및 주제전 참여작가 토크 (8월 29일 오후 2시) 
  ○ 작가와의 대화 : 최광호, 이갑철, 김동준, 사타 (9월 12일 오후 2시)

□ 연락처 및 홈페이지 
  ○ Home page :  www.bipf.kr
  ○ Mail : bapakor@naver.com
  ○ 연락처: 사무국장 노병희 010 4557 7272, 사무부장 정계행 010 8525 9554





인류가 바꿔놓은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 ANTHROPOCENE 

2020년 ANTHROPOCEN
Save Out Planet에 이은 Season 2 
  ANTHROPOCENE ∐ _ See Our Planet  

아시아, 유럽, 남미를 비롯해 극지방까지 
전 세계의 대륙에서 
지구가 처한 ‘현재’의 ‘위기’를 담은 
12명의 목격자들    
    




1. 주제전 : 인류세 ANTROPOCENE Ⅱ_See the Planet

▶ 전시소개
콘크리트, 플라스틱, 미세먼지, 기후변화, 그리고 신종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pandemic)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딱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일까? 네덜란드 대기과학자인 파울 크뤼천(Paul Jozef Crutzen)은 2000년 처음 ‘인류세(Anthropocene)’라는 개념을 통해 현재 우리의 시대를 정의했다. 인류로 인해 열린 새로운 지질시대를 가리키는 ‘인류세’는 무분별한 자원 개발과 사용, 급속한 도시화, 인간의 이기주의와 편의주의로 인한 환경파괴가 빚어낸 지구환경변화의 시대이다. 

지난해 열린 2020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전은 이러한 지구환경변화가 일상마저 위협하는 위기의 지구, 인류에게 SOS ‘구조’ 신호를 보내는 지구의 현재를 기록한 <인류세_Save Our Planet>전시였다. 해수면 상승으로 살아갈 땅이 사라지고, 사막화로 나무와 풀이 사라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멈추지 않는 인류, 그 위태로운 상황 속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는 부산국제사진제가 끝난 뒤에도 대구와 천안 등 국내는 물론 벨기에 브뤼셀까지 이어지며 우리 사회 속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작년 주제전시를 기획한 석재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표) 기획자가 총감독을 맡은 2021부산국제사진제에서는 2020주제전의 연장선이자 사진예술의 주제적, 형식적 개념의 확장으로 <인류세 AnthropoceneⅡ_See Our Planet>전시를 준비했다. 프랑스, 미국, 멕시코, 스위스, 중국, 독일, 그리고 한국의 사진가 12명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주제전은 ‘구조’ 신호를 보내는 지구의 현재를 전 세계의 대륙으로 확장한다. 빙하가 녹고, 멸종 위기의 동물은 늘어가고 그렇게 ‘구조’ 신호를 보내는 지구를 ‘목격’한 12명의 목격자들은 장엄한 대자연 속 이면의 진실, 그칠 줄 모르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지구의 경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지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선보이며, 관람객 모두를 위기에 처한 인류세의 ‘목격자’로 이끌고 있다. 

‘인류세’라는 위기시대, 사진이 갖는 역할은 무엇일까.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사진가들은 그들의 터전, 혹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현재 지구가 처한 위기상황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총 120여 점에 이르는 이번 주제전의 작품들은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은유적이며 해학적인 모습으로 ‘인류세’를 맞이한 지구의 곳곳을 우리에게 목격하게 한다. 이번 2021부산국제사진제 주제전 <인류세AnthropoceneⅡ_See Our Planet>전시는 사회현상과 인간애가 담긴 다큐멘터리 사진뿐만 아니라 예술적 형식의 확장해 현대사진 갖는 조형적 요소와 지구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렬한 시각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스스로 명명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이름 뒤에서 손 놓고 있는 사이, 인류세의 결말은 비극적 종말로 수렴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걱정하면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이번 주제전에 참여한 사진가들까지, 우리는 모두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



2. 부산작가 초대전 - 사타

◯ HOMO SYMPTOMUS 증상인간

나는 과거에 환경과 사람을 통해 받은 정신적인 충격과 트라우마로 인해 유년시절부터 선 밟는 것을 싫어하고 손에 이물질이 묻으면 못 참고 특정 행위를 반복하며 확인하고 숫자에 민감하고 모서리나 난간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불편해하는 등의 강박증 
처음 본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사생활을 허풍으로 부풀리고 차려진 무대를 두려워하고 대인관계를 원하면서도 다가오면 피하는 인격적 장애들과 공포증 규칙적인 소리에 과민하고 이따금 들려오는 이명에 약을 찾았고 일련의 비슷한 꿈들이 찾아올 땐 그 후 다가올 현실에 힘들어했고 가족들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수면장애 등 수 많은 증상들을 달고 살아온 나는 증상인간 그 자체였다  
과거 작업들은 대부분 트라우마를 겪어서 생긴 하나의 감정을 주제로 풀어냈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현대인들이 정신병 몇 개 정도는 가진 채로 살아간다고 말할 정도로 각종 증상들은 흔하고 만연되어 있었다. 
전염병 시대인 지금도 불안과 공포로 계속 새로운 증상들이 생겨나고 있다.  
증상이 병이 될려면 그 기준은 무엇이고 증후군 공포 장애등 명칭을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까가 궁금해졌다
실제 찾아본 자료에서는 극단적인 증상을 기준으로만 판별하기도 했고 가벼운 증상이 정신 질환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단순하게 수줍어하는 수줍음이 병리화가 된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각 장애들의 진단기준이 대폭 낮아 지면서 검사 신뢰도에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자료를 토대로 봤을때 병이라 지칭할 수도 없는 이 증상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고민을 바탕으로 증상을 가진 인간에 관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결론은 증상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오랜 시간 겪은 환경과 인격이 합해져서 만들어놓은 결과이다. 증상은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만의 고유한 특성이다.
증상이 곧 통증인 것은 아니다.
내가 가진 증상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면 증상은 나의 보호막이나 막강한 무기가 될 수 있을고 그것을 통해 나와 타인을 치유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런이유로 인간이 느끼는 다양하고 말로 설명 할 수 없는 감정들 까지도 약이나 치료를 통해 해결되어야 하는 병리학적 명칭에 갇히는것에 동의 할 수 없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에 사람들이 지난 세기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나 증상들을 현시대에 느끼고 그 감정을 토대로 변화를 이루며 정신적인 진화를 거쳐가고 있는 중이다.

만약 당신이 가진 독특하고 고유한 증상으로 힘들어한다면 그러기를 멈추기를 희망한다. 
물론 뿌듯해하며 그 능력을 즐거운 마음으로 누리기를 바라지만 적어도 증상뒤에 숨거나 증상때문에 스스로 움츠려 들지 말았으면 한다.

어쩌면 당신은 미래의 HOMO SYMPTOMUS 증상인간이라 불리우는 신인류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좌) Black & white syndrome, L130x130, M80x80
우)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L130x147, M80x91




좌) Methuselah Syndrome, L130x151, M80x93
우) Building syndrome, L130x144, M80x88.8


C.V
사타 SATA 

 - 부산출생 
 - 1972년생

개인전
2020  증상인간 HOMO symptomus, 갤러리 룩스, 서울
2019 From SATA, 갤러리 서이, 서울
2017 NEUTRON SaTAR, 갤러리 룩스, 서울
2012 SaTARK, 갤러리 미고, 부산 
2011 SaTARK, 토요타아트스페이스, 부산
2010 SaTARK, 갤러리 룩스, 서울    
       SaTARLIT, 갤러리 헛, 서울
2009 Sata Air waTer Air, 갤러리 룩스, 서울
2007 SaTARLIT, 스페이스 반디, 부산
2005 히스토리,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개인소장 다수



3. 2021 BIPF x LUMOS Portfolio Review



▶Portfolio Review 소개

우리나라 대표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사진제는 다른 사진축제와는 달리 사진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부산의 각 사진단체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사진행사로,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의 석천홀에서 올해 5회째를 개최합니다.

이번 사진제는 작년 주제전시를 기획한 석재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표) 감독을 연임하여 올해 2021부산국제사진제에서는 앞선 주제전의 연장선이자 주제적, 사진예술의 형식적 개념의 확장으로 <인류세 AnthropoceneⅡ_See Our Planet>전시를 선보입니다. 프랑스, 미국, 멕시코, 스위스, 중국, 독일, 그리고 한국의 사진가 12명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주제전은 ‘구조’ 신호를 보내는 지구의 현재를 전 세계의 대륙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사진축제만의 특별한 행사이자 주요 행사인 포트폴리오 리뷰가 함께 진행됩니다. ‘리뷰’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창작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국내 사진분야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앞으로의 창작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작품을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행사입니다.

이번 부산국제사진제의 주요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포트폴리오 리뷰는 올해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주관하며,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와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작년 리뷰에 이어 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 경험과 안목을 가진 사진이론가, 미술관 관장, 평론가, 사진가, 예술감독, 큐레이터, 갤러리 대표 등 8명의 리뷰어가 참여하는 이번 리뷰는 참가자 1회 20분씩 4회의 리뷰를 받게 되며, 리뷰어는 희망 리뷰어 2인(신청서 작성시 기입)을 우선 배정 받고, 임의로 2인의 리뷰어를 배정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BIPF와 LUMOS가 함께하는 이번 포트폴리오 리뷰는 국내의 사진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그들이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다양한 활동을 위한 기회와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메인 행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최우수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작가는 2022년 부산국제사진제의 개인전 작가로 초청, 우수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작가는 2022년 전주국제사진제의 개인전 작가로 초청되어 전시할 수 있는 영예를 갖으며,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 그룹전에 초대될 예정입니다.




4. SIPF Photobook Showcase

▶행사소개

기존의 시각예술 분야에서 사진이 가지는 특별한 점은 바로 복제와 출력, 출판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진예술만의 특징은 인쇄, 출판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해왔으며, 사진과 출판이 함께 엮어낸 사진집은 시대의 흐름과 경향 그리고 당시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개성을 넘어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사진이 우리의 일상에 녹아든 현재에도 사진집을 보거나 소장하는 문화는 아직 정착하지 못하였다. 외국의 경우 사진집 시장이 매우 활발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형서점에서 조차 미술사적 혹은 취미 코너 한 쪽에 몇 권 꼽혀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제 전시 작품이 아니지만, 사진집 한 권에도 그 감동과 사진가의 숨결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사진집은 사진이 익숙한 현대 대중들에게 조차 계륵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전 세계적으로 사진집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사진예술계에도 사진집에 대한 인식의 변화의 필요성 또한 나날이 부각되었고, 이러한 변화의 분위기 속에 2021부산국제사진제에서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의 사진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SIPF Photobook Showcase를 선보일 예정이다. 

SIPF(Singapore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은 2년에 한 번 비엔날레 형식으로 개최되는 국제사진축제로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사진축제이다. 2020년에 진행된 SIPF Photobook Showcase는 34개국 106권의 사진집을 접수 받아 24권을 선정하여 선보였다. 선정된 사진집은 2016년에서 2020년 사이에 발간되거나 2022년 발간 예정인 더미북으로 구성되어 최신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의 대중들에게도 신선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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