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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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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MAN TOUCH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2-09-16 ~ 2022-09-28

  • 참여작가

    밀레나 바베리스, 로사스피나 버스카리노,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치바 켄타로, 아크시타 간디, 헨리 푸일론, 피아 킨트루프, 황부용, 캐롤라인 하셈베메테, 마르첼로 마젤라

  • 전시 장소

    갤러리내일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2287-2399

  • 홈페이지

    http://www.gallerynaeil.com/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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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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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갤러리 내일은 2022년 9월 16일 금요일부터 9월 28일 수요일까지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갤러리와 협업하여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인간의 손길 (The Human Touch)'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밀레나 바베리스 (이탈리아), 로사스피나 버스카리노 (이탈리아),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이탈리아), 치바 켄타로 (일본), 아크시타 간디 (인도), 헨리 푸일론 (벨기에), 피아 킨트루프 (독일), 황부용 (한국), 캐롤라인 하셈베메테 (캐나다), 마르첼로 마젤라 (이탈리아)이다. 작가들은 전통적인 표현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매체와 기법을 통해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의 형태로 '인간적인 느낌'의 개념을 탐구한다.

이 전시의 주제에는 서로 다른 접근법이 있는데, 인류학적 합성의 결과물인 가상의 인간에 관한 이야기와 인간이 '방랑자'로서 끊임없이 진리를 찾는 것, 그리고 변혁과 자신의 관점을 표현하는 특권적인 자리로서의 인간의 신체를 논하고자 한다.

Akshita Gandhi , 'Ummeed', 90 x 70 cm, Re worked photograph on Matt photo paper, 2017
 
Caroline Hachem – Vermette, Cities of Monsters and Superhumans, 120 x 120cm, acrylic on canvas, 2021
 
Henry Pouillon, ombres-blanches, P20_HIGHRES, 18 x 18cm, oil on paper, 2021

 
Kentaro Chiba, Life Scroll, 42 x 2000cm, computer printing on scroll paper, 1991-2021
 

Marcello Mazzella, alchemy, 40 (dia) x 20 cm, rotary projector for hologram, video projection, self-portrait with digital effects, 2022
 
 
Milena Barberis, blue-eyed girl 2, 60 x 60cm, digital print, 2016
 

Pia Kintrup, the human touch_No 2, 42 x 30cm, Series No.2 Archival Print, Aluminium Frame, anthracite, 2022
 
Rosaspina Buscarino, Daedalus 1,2,3, 100 x 240cm, photograph and oil on canvas, 2019
 
Stefania Carrozzini, Heart in Bloom, 60 x 50cm, Digital painitng printed on fine art paper, 2022
 
Buyong Hwang, Resurrection 21-108, 90.9 x 72.7cm, 42 cm x 30 cm, 2022 Edition: 5 + 1 AP 2021
 
 
이 프로젝트는 모든 분야에서 모호한 유혹을 넘어 인공적 차원과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해 고찰하려는 의도로 탄생했다. 현대 세계에서 이러한 감정을 갖는 것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개방과 한계의 너머에서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운명과 오랜 시간 주된 흐름과 정치적으로 올바른 비전에 적응하지 못한 예술의 미래에 대해 질문하려는 시도이다.
 
예술은 발전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기장과도 같아서 인간이라는 종이 다른 종과는 차별성을 갖게 만들고 우리가 귀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한다. 자연적인 삶과 인공적인 삶의 불확실하고 애매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감각적 규칙과 세계가 열리면 기술의 한계와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기를 바란다.
 
《The human touch》는 인간 본성의 존재론적 의미와 관계적 경험을 종합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정체성을 상징한다. 현대적 관점에서 우리는 가치관의 변화와 반전을 목격하고 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우리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지를 상상하는 기술과학적, 기술 관료적 비전을 제공한다. 이러한 관점은 과학에 대한 미신적인 구원의 믿음과 인간의 본성(우리의 연약함, 죽음, 자아 인식 그리고 우리가 무엇인지가 아닌 누구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감각)에 대한 추상적 경멸감에 의해 뒷받침된다.
 
생산의 부속물인 기술 장치는 인간의 본성을 주체에서 대상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인간은 오로지 생산과 소비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자연의 정체성과 존재론적 특수성을 침해하며, 한계를 부정하고 존재의 상품화를 프로그래밍하는 인류학적 공학에 의존한다.
 
이 전시회가 묻고자 하는 질문과 의문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점점 만연해지는 디지털화가 우리를 인간으로 구별하는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기술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지적, 윤리적, 행동적, 관계적 그리고 감정적 변화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 인간의 활동이 기술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곳에서, 인간의 창조와 적응의 놀라운 능력, 감정 지능과 같은 인간의 본질은 발견되고 보존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과 변화하는 세계 사이의 대화를 다시 정립하는 것이 예술의 과제이다.
 
'인간의 손길 (The Human Touch)' 는 2022년 5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시의 주데카 597번지에 있는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였다.
 
스테파니아 카로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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