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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萬物 : 공예로 사방을 통하다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0-11-13 ~ 2020-11-27

  • 참여작가

    고희승, 김준용, 박정혜, 박중원, 엄유진, 이강효, 이규홍, 이지은, 이태훈, 장재녕, 정은진, 하명구, 허상욱

  • 전시 장소

    솔루나리빙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736-3618

  • 홈페이지

    http://www.solunaliving.co.kr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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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서울을 기점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에 아시아 컨템퍼러리 아트와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솔루나아트그룹’의 ‘솔루나리빙’이 가나자와 아트 페어 2020 온라인 전시와 ‘十萬物(십만물) : 공예로 사방을 통하다’ 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일본 내 유일한 공예 전문 아트 페어인 ‘가나자와 아트 페어 2020’(KOGEI Art Fair Kanazawa 2020-ONLINE)’이 진행되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전시를 통해 국내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페어에 참가하게 된 솔루나리빙은 올해의 경우 특별히 ‘1만엔 컬렉션’을 기획, 일본 내 공예를 사랑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공예 작품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 공예 작가 고희승, 박정혜, 이강효, 이채림, 장재녕, 정은진, 하명구, 허상욱의 작품 70점을 한정 수량 전시, 판매한다.

동시에 오는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십만물 十萬物 : 공예로 사방을 통하다>라는 타이틀로, 한국 내에서의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 ‘가나자와 아트 페어 2020’의 전시 참여작과 더불어, 13인의 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1층 전시 공간은 우리의 삶에 반짝임을 더하는 장신구(고희승, 박정혜, 엄유진작가)와 유리 작품(김준용, 이규홍, 이지은, 이태훈 작가)을 선보인다. 고희승 작가의 손 자국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지문 시리즈 쥬얼리와 나무와 금속의 조화를 보여주는 브로치 작품, 색색으로 염색한 실크 원단을 섬세하게 재봉하여 만든 박정혜의 식물 모티브 장신구, 유년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엄유진의 금속 오브제 만화경 시리즈를 전시한다. 또한 블로잉 기법으로 제작한 기器형태의 유리를 보석처럼 갈아내어 작업한 김준용의 컵 시리즈, 유리를 캐스팅하여 묵직하지만 투명한 이규홍의 Millstone 작품, 조선시대의 도자기가 보여주는 비정형 매력을 유리 캐스팅 기법으로 표현한 이지은의 달항아리와 막사발 시리즈, 그리고 정교한 유리 블로잉을 통해 얼음같이 투명하게 빛을 머금는 이태훈의 와인잔을 전시한다. 

B1전시 공간에는 소재가 지닌 깊은 멋과 정성이 돋보이는 도자기와 옻칠 작품(박중원, 이강효, 장재녕, 정은진, 하명구, 허상욱 작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의 멋을 도자를 통해 표현하는 박중원의 분청사기상감문합, 분청 도자에 청화와 금채를 더하여 우리나라 산수를 표현한 이강효의 금채잔 시리즈, 물레로 정교하게 빚은 백자에 백금 장식을 더한 장재녕의 티 보울, 수십 번의 옻칠과 갈아내기를 통해 완성한 정은진의 옻칠 아트 컵, 코발트 유약의 푸르른 색감이 멋진 하명구의 화병과 컵, 그리고 호랑이를 익살스럽게 또는 근엄하게 표현한 허상욱의 호랑인 은채잔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외에 작가들의 아트 피스 작품 또한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예술인들의 활동에 제약이 따르며, 예술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점차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 솔루나리빙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온-오프라인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솔루나리빙’ 노일환 대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작가 15인의 무한한 상상력의 산물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움으로 행복을 주는 만물 중 으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가 가진 따스한 힘과 손으로 만들어 느리지만 정성이 들어가는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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