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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 창작의 열쇠_검독수리 Key to Creation_Golden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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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자모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미술계의 '라이징 아티스트 (Rising Artist)'로 부상하고 있는 박정기 작가의 개인전 [창작의 열쇠_검독수리 (Key to Creation_Golden Eagle)]를 개최합니다. 박정기 작가는 이번 스페이스 자모의 개인전에 2021년 제작한 영상작품 2점, 설치작품 모형 2점, 드로잉 6점, 텍스트 드로잉 1점 등 총 11점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박정기 작가는 독일 뮌스터 미대(Academy Of Fine Arts Meunster)에서 <새로운 슈퍼마켓> 으로 새로운 '레디-메이드'를 제시했던 기욤 바일(Guillaume Bijl) 교수로부터 마이스터슐러(Meisterschuler)로 사사받고 귀국한 아티스트입니다.






나의 <창작의 열쇠>, <경작본능>, <검독수리>는 한국사회가 산업화를 거쳐 

금융자본주의로의 급속한 이행과정에서 노동과 삶으로부터 '자기 충동'과 '자기 표현'이 제거되어가는 현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창작의 열쇠>는 교도관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본주의적 삶의 흐름에서 단절되어 

갇힌 공간에서 발휘되는 상상력과 자기 표현 충동에 주목한다. 


<경작 본능>은 구청에서 설치한 경작금지라는 경고문을 아랑곳하지 않고 

통제와 규제를 뚫고 시도 되고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도시 외곽 지역의 불법 경작행위에 주목한다. 작업들은 이윤의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숭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과 개인의 '표현 충동'의 상관관계를 주변의 일상을 통해 보여준다.


<검독수리>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모여든 비둘기를 쫒기 위해 만들어진 

검독수리 모양의 종이새를 설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설치 후 벌어지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펜더믹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집 내부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런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 박정기의 <검독수리> 작가 노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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