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윤세영 사진 인쇄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21-10-01 ~ 2021-10-22

  • 참여작가

    윤세영

  • 전시 장소

    갤러리블라썸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1075421250

  • 홈페이지

    http://www.jkblossom.co.kr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사물들이 있다. 

‘야! 세영아!’

뒤를 돌아보고 두리번 거리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내면

곧 그 사물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다.

순간 그를 둘러싼 풍경들은 마치 극장에 나란히 꽂힌 붉은 접이식 좌석들처럼 침묵에 잠기고, 인간보다 더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혹은 가슴이 먹먹하도록 슬프고 외롭고도 잔인한 사물의 이야기들은 침묵하는 풍경의 도움으로 더욱 크게 증폭되어 내 가슴에까지 와 닿는다. 그렇다고해서 매번 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거나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하는 일도 없다. 단지 나에게 울림을 주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 오늘도 힘겹게 기념촬영을 멈추지 않을 뿐이다. 

최근에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적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2층 빌라의 붉은 벽과 창유리에 반사된 오전 햇살이 내게 한 말과 우리의 대화를 소개한다.

‘세영아.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니?’ 

‘응. 그렇지.’

찰칵!

                                                                                        - 작가노트 중 -



<프로필>



타고난 피지컬로 국민학교1학년 때부터 별다른 노력없이 육상선수로 잘 활동 해 오다가

중학교 2학년, 독일에서 아버지가 사 오신 팬탁스 카메라와 만프로토 삼각대로 야경을 찍으며 사진에 입문했다. 그 후 달성고등학교 포토그래프 아티스트 클럽에서 3년간 암실작업에 매진했고, 음대에 진학하려 했으나 실패,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 입학했고 4학년 중퇴했다.

제대 후 본격적으로 ‘신신버스’라는 락밴드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고 2005년 앨범을 발매하고 얼마 후 해체되었다. 2006년 배정경과 함께 ‘갓,러브,디자인’ 이라는 디자인 회사를 섭립했고, 2016년 까지 활동하고 폐업했다. 2018년 사진집 ‘서울특별자유시인’ 을 100부 출간하였고, 일부 나누어 주고 일부 판매되어 현재 5권 남았다. 


어쩌다보니 중학교 2학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진을 찍고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