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唐寅), 왕촉궁기도(王蜀宮妓圖), 명대, 견본채색, 124.7×63.6cm ⓒ 고궁박물원 소장소장품 중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겸비한 인물화 83점을 3개 주제와 소장 역대 인물화 제4기 특별전으로 선보인다. 시대별 정치·풍습·풍조·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생활 변화를 반영하고, 천고에 전래된 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고대 여성 인물을...
천쵸차오(陳秋草,1906-88), <세관건물>, 1930년대, 캔버스 위 유채, 46×54cm1920년대 이후에 제작된 ‘풍경’을 주제로 한 유화, 수채화, 드로잉, 수묵, 판화, 사진 등 작품 200점을 선별하였다. 중국 현대 미술의 선구자들이 서양 신고전주의에서 후기 인상주의에 이르는 양식을 계승한 후 중국 미학과 정서를 혼합해 창작한 풍경화 뿐만 아니라 중국...
전시 전경 ⓒ Agustina WOODGATE 아르헨티나 출신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Agustina WOODGATE, 1981- )는 사람과 기관 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공공 설치로 알려졌다. 〈볼룸(Ballroom)〉은 정교하게 사포질 된 지구본을 통해 중요한 지식의 원천에서 침묵의 물체로 변형된 모습으로 상실된 방향성을 나타낸다. PEM에서의 첫 공개를 위해 디지...
채회인형관, 이집트 후기(BCE664-332), 나무 위 채색, 189×60×46cm ⓒ 사카라의 유적 중국과 이집트의 수교 1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전시다. ‘파라오의 나라’에서는 고대 문명 간, 고대와 현대 간의 공감 속에서 교류 관계를 선보이기 위해 다수 중국 문물도 함께 전시된다. ‘사카라의 비밀’에서는 2018년부터 이집트 고고학 팀이 발견한...
우하오위(吳昊宇), <신석기(新石器NO.10)>, 24×23×42cm, 2014 ⓒ 칭화대학예술박물관 소장2014년 칭화대 현대도예연구소와 공동으로 설립한 상위청(上虞青) 현대국제도예센터는 현재까지 소속작가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박물관은 작품 1,800여 점을 소장하며, 상위청은 중국현대 도예발전과 세계 현대 도예교류에 이바지했다. 이번 전시는 센터 작...
<자단목변광수화조도괘병> ⓒ The palace Museum병풍은 가구의 일원으로 원래 바람과 시야를 차단하고 실내 공간을 재분할하는 용도였으나 청대에는 좌식용, 둘레용, 삽입용, 걸이용으로 발전하여 궁중에서 민간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괘병(掛屛, 벽걸이 병풍)은 실내 벽면에 쓰였는데, 이번 전시품 대부분은 경목이나 목칠액자로 다양한 공예와 재료로 정...
바딤 멜러, <‘가면’안무를 위한 스케치>, 1919, 우크라이나 극장,음악,영화 박물관 소장키이우에 위치한 국립미술관 등지에서 대여된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혁명, 독립운동, 세계 대전 등 격동에 휩싸였던 1900-30년대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전한 모더니즘을 조명한다. 말레비치, 엑스테르, 들라니 등 회화작가 작품 외에도 극 무대와 음악 분야...
피에르 보나르, <여름>, 1917, 캔버스에 유채, 260×340cm ⓒ Pierre BONNARD, Fondation Marguerite et Aimé Maeght 프랑스 최초의 근현대미술품 소장 사립재단인 마그재단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시, 콘서트, 무용, 낭독, 다큐멘터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보나르(Pierre BONNARD, 1867-1947)와 마티스(H...
〈얼굴을 맞대고〉 설치 전경, 2013 ⓒ 뉴욕 숀켈리갤러리, 사진:Jason WYCHE영국 태생 작가 앤서니 맥콜(Anthony McCALL, 1946- )은 공간과 빛, 시간이라는 영화의 구성 요소를 해체하고 화면과 보는 이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확장 영화(expanded cinema) 작업으로 1970년대 런던 실험 영화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미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