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마티스, 의자에 기대는 오달리스크, 1928 ⓒ 파리시립근대미술관풍부한 근현대 작품을 모은 센 강변의 파리시립근대미술관, 일본 왕실과 가까운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오사카 나카노시마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시대, 학파, 동서양을 넘나드는 주제와 모티브, 색채, 형태, 재료, 작품의 창작 배경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가진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다. 작...
전시 전경, 2024 ⓒ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신디 셔먼, 윌리엄 이글스턴, 자넬리 무흘리, 아이 웨이웨이 등의 작품 그리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낸 골딘의 〈추수감사절〉 시리즈를 포함하는 이 대형 전시는 엘튼 존과 그의 배우자 데이비드 퍼니시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콜렉션에서 선별한 사진 30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유명인의 ...
이영재, 오래된 방축 도자기 ⓒ Young-Jae LEE 사진: Hazdar KOZUPINAR마가레텐회에의 도자기 공방은 에센의 구 탄광지역에 위치해 있다. 1930년 바우하우스의 제자인 요하네스 레스만이 합류하고, 3년 후 그가 공방 전체를 책임지게 되는 전환을 맞이한다. 전시는 100주년을 맞이하여 공방의 역사를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1986년부터 공방을 이끌어온 ...
오귀스탱 루아르, <수영선수>, 1943, 캔버스에 템페라, 19×33,5cm, 파리 프띠 팔레 미술관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을 맞이하며 프티팔레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하는 미술관 소장품 50점을 소개한다. 고대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인체, 해부학, 스포츠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엄선되었다. 전시는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
우메츠 요우이치, 꿈의 전사, 2024 ⓒ UMETSU Yoichi1990년 와타리움미술관의 첫 전시회를 기획한 하랄드 제만(Harald Szeemann)은 ‘큐레이터’라는 단어가 통용되지 않던 시기에 ‘전시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단어를 썼다.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예술기획자가 아닌 전시를 만드는 사람으로써 초심으로 되돌아가 자신이 관객으로써 보고 싶은 전시...
회색편암 미륵보살좌상,CE100 - CE300 ⓒ 파키스탄 5000년에 걸친 210여 점의 유물을 ‘아시아: 인류문명의 요람’, ‘기와 예술: 문명의 지속과 상호감’, ‘도시와 사람: 문명의 교차와 혁신’ 3부로 나눠 실크로드를 단서로 아시아 문명의 발생, 발전, 상호교류를 살핀다. 1부는 아시아에서 발견된 고대 인류 문명인 서아시아 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옐로 커브, 1990, 나무판넬과 캔버스에 아크릴, 설치 전경 ⓒ Ellsworth KELLY미국의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추상작가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 1923-201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글렌스톤미술관, 엘스워스 켈리 스튜디오의 협업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개인 컬렉터의 대여로 성사된 첫 대규모 회고전이다. 작가는 자연과 주변 환...
전시 전경산시(山西)는 농경과 초원 문명의 교차 지역이자 다민족 통합의 무대로써 사회생활, 종교문화, 민속신앙을 반영한 유적이 다수 남아있다. 출토된 벽화에는 북조, 송·금, 원·명의 3대에 걸친 다문화의 독특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집, 가족축제, 가풍, 소원 등의 주제가 벽화에 생생하게 표현되어있다. 산시 송·금벽화 및 벽돌조각 유물 89점을 통...
스루(石鲁), <고대 장성 밖(古長城外)>, 1954, 종이 위 설색, 89×129cm ⓒ 중국미술관 소장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면서 신 중국 미술은 새로운 시기의 전환을 맞이했고 예술가가 어떻게 자신의 창작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번영하는 사회 건설에 참여하느냐가 새로운 관점으로 등장했다. 그 중 대표작가로 반천수, 푸바오스, 장자오허, 리커란...
호류지 오층탑 모형 1/10 ⓒ 소장:혼타 테츠히로, 제작: 타무라 나가지로, 사진이나구치 슌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호류지 오층탑》에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달 표면의 구조물까지 건축의 골조를 다루는 “구조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전시이다. 건축 골조 모형을 통해 구조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
프란츠 마르크, 호랑이, 1912 ⓒ 뮌헨 렌바흐하우스 소장뮌헨에서 시작한 청기사파(Der Blaue Reiter)의 깃발 아래 모여든 예술가 17인의 작품 130여 점을 살펴보며, 이 독특하고 초국가적인 집단이 저마다 다른 개성과 영감의 주제를 가지고 우정과 문화적 영향을 주고받은 정황을 탐구한다. 칸딘스키의 그늘을 걷어낸 가브리엘레 뮌터와 함께 마리안네 폰 베레...
베니스에서 펼쳐지는 광주비엔날레 공동체의 ‘마당’광주비엔날레재단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마당-우리가 되는 곳》동시대 예술현장에서 광주비엔날레의 역할 조망. 민주‧인권‧공동체 가치 공유의 열린 마당4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3개 섹션 전시 통해 30년 역사와 비전 제시 창설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베니스 현지에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