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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 슈타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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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공장>(부분), 2015


풍자와 비평 에세이를 결합해 미디어, 테크놀로지 및 세계화되는 이미지의 유통에 대해 다루는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 1966- )의 전시가 퐁피두센터와 뒤셀도르프 K21(2020.9.26-1.10)의 공동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2010년대 초부터 실험 정신이 담긴 몰입형 비디오 및 멀티미디어 설치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작가는 최첨단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관객에게 통제력과 실제를 재구성하는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보이지 않는 방법>(2013) 또는 <태양의 공장>(2015)과 같은 이미 유명한 작가의 작품은 데이터 센터의 글로벌 감시의 과잉과 세계 축소에 대한 조롱을 표현한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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