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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진

  • 청구기호668/김57ㅇ;2021
  • 저자명김승곤 글, 한국사진예술원 사진
  • 출판사사진예술사
  • 출판년도2021년 4월
  • ISBN9788987648859
  • 가격22,000원

상세정보

메일로 연재된 500여 편의 ‘김승곤의 사진읽기’ 중 고른 135편의 사진과 이야기로 구성됐다. 저자는 한국사진예술원이 운영해온 SPC사진클럽의 과정을 수료한 늦깎이 사진가들의 작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길들지 않은 눈길을 찾아내서 읽어준다. ‘사진가는 종종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는다’는 마이너 화이트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말이다.

책소개

DSLR 카메라, 컴팩트 카메라, 스마트폰, 드론, GoPro, 웹캠 등으로 캡쳐된 무수한 이미지가 밤낮으로 인터넷에 넘쳐납니다. 풍경과 거리스냅, 사람들의 삶, 관광지, 실내와 야외,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 무엇이건 무차별적으로 채집되고 유통되는 사진. 2020년 한 해 동안 캡쳐된 이미지만 줄잡아 1조 5천억 개(Keypoint Intelligence). 누구나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그럴듯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전인류 사진가 시대인 지금, 사진은 더이상 예술이나 과학, 직업과 취미의 영역으로 규정되는 편협한 매체가 아니라, 대중적이고 민주적인 언어의 도구이자 장치입니다. 


프로건 아마추어가 찍었건 상관없이 좋은 사진은 보는 사람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 호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이래,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진 문화의 저변을 확산시켜온 SPC사진클럽을 수료한 늦깎이 사진가들의 작품 한 점 한 점에 해설을 곁들인 「읽는 사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국의 등록 회원에게 발송된 정기 메일에 연재된 500여 편의 「김승곤의 사진읽기」 가운데에서 고른 135편의 사진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눈에 익숙한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을 잡은 ‘예술적’인 작품 사진과는 결이 다른, 아마추어 사진가의 신선한 눈길에 잡힌 이미지들의 행간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복안적 시점에서 풀어낸 사진평론가 김승곤의 흥미로운 해설을 통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진을 보는 즐거움과 스토리텔링으로서의 사진 이미지를 읽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 | 김승곤


1940년생.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문학과,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학부 사진학과, 쓰쿠바대학(筑波大學) 조형예술대학원 시각전달디자인 전공 졸업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강사,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학부 사진예술학과 석좌교수 역임

제2회 서울문화예술 평론상, 제8회 대한사진문화상 학술평론부문, 제3회 이명동사진상, 일본사진협회 국제상 수상

사진비평상 심사위원장, 동강사진축제 운영위원장, 서울사진대전 운영위원장 역임

‘한국현대사진의 상황’ 등 국내외 다수의 사진 행사 기획

‘대중문화와 사진의 지체현상’ 등 논문 다수


사진 | 한국사진예술원 SPC사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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