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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 특별 원화전 《무민 오리지널》 간담회, 그라운드시소 성수

객원연구원

75주년 특별 원화전

《무민 오리지널》

그라운드시소 성수

2020. 11. 13.(금) - 2021. 11. 14(일)



전시장 입구


11월 12일 목요일 2시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무민 오리지널 :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는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 탄생의 75주년을 기념하여 무민의 오리지널 작품 250여점과 무민의 이야기와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3D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융복합형 전시이다. 



왼쪽부터 김민영 실장과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


전시를 주최한 미디어앤아트의 김민영 실장의 사회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주한 핀란드 대사 뻬까 메쪼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무민을 불안한 상황 속에서 내일은 다시 해가 뜨고, 일상 속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소피아 얀슨


무민의 창작자 토베 얀손의 조카 소피아 얀슨의 축사 영상이 있었다. 이번 무민 전시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 즐거움 그리고 긍정적인 측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지성욱 대표, 류현주 감독


이번 전시를 기획한 지성욱 대표와 연출을 맡은 류현주 감독의 전시설명이 있었다. 지성욱 대표는 이번 전시는 75년간의 무민을 총망라한 전시로, 작가 토베 얀손의 소설이 출발하는 시기부터 연대기적으로 구성해 코믹 스트립 존, 원화 존, 애니메이션 존 등 다양한 연출방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주 감독은 소설 속 스토리텔링과 삽화를 중점적으로 관람하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관람객이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시장 전경_인트로 (사진제공=미디어앤아트)


전시장으로 이동했다.



전시장 전경_무민클래식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1946년부터 1970년까지 총 8편의 무민 연작 소설 시리즈의 내용, 배경, 삽화를 전시장에 들여와 마치 관람객이 소설 속으로 들어가 무민 가족의 모험에 동참하듯 전시가 흘러간다.



전시장 전경_혜성이 다가온다


1945년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의 소설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을 통해 처음 세상에 나온 무민은 총 9권의 소설, 6권의 연재만화, 4권의 그림책, 4종류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5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며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민파파의 서재


'세상은 받아들일 준비가 된 이들에게는 엄청나게 놀라운 일로 가득하단다' -무민파파-

캐릭터를 활용한 공간연출, 3D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는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심화시킨다.



전시장 전경_무민의 겨울


‘무민의 겨울’은 전면 프로젝션 맵핑 공간으로 무민이 혹독한 눈보라 속에서 친구 투티기와 나누는 우정을 사운드와 함께 공감각적으로 전한다.



원화존 전경 (사진제공=미디어앤아트)


핀란드 무민캐릭터스와 얀손 家로부터 직접 공수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토베 얀손


작가 토베 얀손의 생애와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나는 누군가에게 철학을 논하거나 가르치려 하진 않았다. 나는 오직 내 이야기를 즐겼을 분이다.' -토베 얀손-


사랑, 우정, 공존의 가치가 녹아있는 무민 가족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우리의 일상 속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성인 13,000원, 미성년자 10,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 무료. 


 조은정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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