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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파빌리온, 안나 안데렉 <얼론 투게더>

김달진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 스위스 파빌리온에서 공개한다. 이번 스위스 파빌리온은 스위스에 소재한 쿤스트하우스와 광주의 은암미술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양국의 예술가들이 팀을 이루어 퍼포먼스와 설치미술로 구성된다.



 스위스 무용가 안나 안데렉(Anna Anderegg)의 안무로 무용수 4인의 퍼포먼스와 설치작품으로 구성된 작품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가  광주 은암미술관에서 2.26 -3.3 에서 공연된다. 퍼포먼스는 건축가 김사라가 미술관에 설치한 백색 알루미늄 직선 구조물 속에서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펼쳐진다. 관람객이 그 안으로 들어가 참여할 수도 있다. 초연이 끝나면 박수환 감독이 퍼포먼스를 찍은 영상이 광주비엔날레 폐막일 5월9일까지(일요일 휴관) 전시된다. 안데렉과 최승윤 등 여성 무용수 4명이 서울 육교 위와 대교 아래, 건물 옥상에서 진행한 퍼포먼스 영상도 볼 수 있다.

  

안나 안데렉은 '인간이 디지털 공간과 현실 등 여러 장소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 지 탐구했다'며 '인간은 굉장히 연약하고 너무 과도하게 신비화된 모습을 인터넷에서 보여주려고 한다. 영상과 몸이 완벽하게 접해 움직여야 하는데 정확한 각도를 찾는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공연을 하는데 노트북 사용은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여러 공간에서 존재하는 것은 가상공간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나를 보여주며 사전에 각도 등을 감안하여 동작이 이루어진다” 고 답변했다.

  

             ©Anna Anderegg_photograph Nicole Pfister c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스위스 대사의 인사



      안나 안데렉의 설명


이 전시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2월 9일 개최되었다. 주한 스위스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  대사,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대표,  프랑수아즈 가르디 선임 문화담당관, 광주 은암미술관 채종기 관장, 스위스 안무가 안나 안데렉, 김사라 건축가 등이 참석해서 인사와 작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선정대표는 베네치아비엔날레는 국가관이 있지만 우리는 2018년부터 파빌리온을 시작하여 광주와 상대국가, 전시공간과 함께 한국에서 만들어가는 취지로 설명했다.13회 광주비엔날레는 당초 예정된 2.26일에서 연기되어 4.1-5.9, 39일간 개최된다.



    김사라 건축가의 공간 설명

            김선정 대표, 채종기 관장

              주한 스위스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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