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연구원
월전 장우성 : 2021 상설전
2021.4.15-7.4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입구
전시장 입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7월 4일까지 2021년 상설전 ‘월전의 인물화’가 전시된다.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 1912~2005)은 동양 고유의 정신을 계승하며 현대적 조형기법을 조화시킨 ‘신문인화’의 세계를 구축, 근대적 화풍을 이룩하여 해방 이후 새로운 미술의 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만년에 월전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소멸되어가는 동양 고유의 사상과 정서를 재조명하여 그 가치를 인식함으로써 진정한 한국 미술의 창조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바지했다.
(좌)<인물 스케치>, 종이에 수묵, 13.5x35.5cm, 연도미상 (오)<면벽 스케치>, 종이에 수묵, 27.3x24.4cm, 1973
(우)<인물 스케치>, 종이에 펜, 20.4x26.6cm, 1963 (오)<인물 스케치>, 종이에 연필, 20.8x13.5cm, 1963
<회고도 초본>, 종이에 혼합재료, 173x95cm
<집현전학사도 초본>, 종이에 혼합재료, 61x50.5cm, 연도미상
이번 전시에는 월전의 스케치 및 초본 작품과 함께, 그의 인물화풍이 간결한 필선을 위주로 한 수묵담채로 전환하면서 선조를 단순화, 직선화함으로써 고아한 문인화의 양식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신문인화풍’ 작품이 주를 이루는 14점이 전시되었다.
전시 전경
<김립선생방랑지도 金笠公放浪之圖>, 종이에 수묵채색, 137x69.5cm, 1998
<면벽 面壁>, 종이에 수묵채색, 65x44.5cm, 1998
좌) <삼악사도 三樂師圖>, 종이에 수묵채색, 46.8x63.3cm
우) <오원대취도 吾園大醉圖>, 종이에 수묵채색, 97x76cm, 1994
<단군일백오십대손 檀祖一百五十代孫>, 종이에 수묵, 67x46cm, 2001
월전의 만년기인 2000년 이후엔 간결한 소묘적 필치로 세태풍자를 가미한 작품 <단군일백오십대손>을 선보임으로써 현실에 대한 관심과 비판정신을 보여주었다.
전시 전경
장우성, <미소 Smile>, 종이에 수묵, 33.5x23.5cm, 2000
'어느 벼락부자의 회심의 미소 / 이천년 가을 월전 만화“
월전 장우성만의 독특한 간결하면서도 숙련된 필선이 담담하게 펼쳐진, 현대 문인화풍의 인물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7월 4일까지.
이가영 연구원 neskic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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