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재컬럼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안윤모 : 쉼,》, 청화랑

객원연구원

안윤모 : 쉼,

2021.9.3-9.30

청화랑




청화랑은 오는 9월 30일(목)까지 안윤모 작가의 개인전 <쉼,>을 진행한다.



전시장 전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오랜 시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도심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변해버렸고, 우울한 풍경이 익숙해진 도시인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이 가져다주는 따듯함으로 쉼을 권하고 있다. 작가는 메마르고 차갑고, 사람들이 두려움이 대상이 되어버린 도심에서 자연의 그림들이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안윤모, 튜립과 부엉이, 72x91cm, acrylic, 2021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우연하게 찾아오거나 혹은 노력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들은 각자의 의식을 조절하는 느낌을 받는 순간 행복감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은 특별한 조건이 아닌 일상의 소소한 일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안윤모, 자작나무 숲속의 부엉이, 91x115cm, acrylic, 2021


작가의 작업을 통해 꽃, 산, 나무 등 자연적인 요소와 책, 커피와 같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그려냈다.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이러한 소재들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외부의 힘이 아닌 작품을 보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스스로 몰입되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그림을 통해 알려준다.




전시장 전경


언제나 작가는 책, 연인, 잔잔한 호수와 아름다운 나무와 들판 등 자연이 가져다주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의 소재들을 가지고, 스스로 몰입되어 느낄 수 있는 그 최적의 경험들을 그림 속에 담으려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가 느낀 아름다운 행복의 경험들로부터 제작된 작품들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안윤모, Behind the curtain 커튼 뒤, acrylic on canvas 91x72cm 2021


‘자연은 모성이다. 태아의 안락함으로 우리가 쉴 곳 을 마련해준다. 자연의 다양함은 도심의 몰이해를 치료해준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져다주는 환경에 몰입되어 있다면, 우울하고 두려움에 휩싸인 차가운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스스로가 몰입되어 있는 마음속에서라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경험들을 그림 속에 담았다.’ – 안윤모



안윤모, 고요한 마음정원, acrylic on canvas 24x33cm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평소 자주 사용해오던 일상적인 소재들로 작업을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에 우리 삶의 가장 근원적인 소소한 자연 속 일상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김지수 acupofmojito@gmail.com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